2026~2027년 기업공개 목표… 기술 상용화 기대감 고조
퀀티넘, 기술 혁신 이어가며 시장 선도… 투자자 관심 집중
퀀티넘, 기술 혁신 이어가며 시장 선도… 투자자 관심 집중
이미지 확대보기29일(현지시각) 미국 경제 전문매체 배런스(Barron's)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허니웰이 2026년 말에서 2027년 사이에 퀀티넘의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는 시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퀀티넘은 2021년 허니웰의 양자 컴퓨터 사업 부문인 허니웰 퀀텀 솔루션즈(Honeywell Quantum Solutions)와 영국 양자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캠브리지 퀀텀(Cambridge Quantum)의 합병으로 설립됐다. 허니웰은 현재 퀀티넘의 지분 약 52%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며,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퀀티넘의 기업 가치는 약 100억 달러로 평가된다.
퀀티넘은 최근 3억 달러 규모의 자본 조달을 통해 기업 가치를 50억 달러로 인정받기도 했다. 당시 투자에는 JP모건 체이스, 암젠, 미쓰이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했다.
퀀티넘 측은 "양자 컴퓨팅이 사회와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는 데 몇 년이 걸릴 것이라는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하며 양자 컴퓨팅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기술적 진전과 함께 퀀티넘은 엔비디아가 지난 21일(현지시각) 개최한 ‘퀀텀 데이(Quantum Day)’에서 라지브 하즈라(Rajeeb Hazra) 퀀티넘 최고경영자(CEO)가 연사로 초청되는 등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양자 컴퓨팅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기술적 난이도와 불확실성으로 인해 변동성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D-웨이브 퀀텀, 아이온큐, 리게티 컴퓨팅 등 양자 컴퓨팅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최근 뚜렷한 상용화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며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퀀티넘은 2027년까지 업계 최초로 100개의 논리적 큐비트 시스템을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밝히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지브 하즈라 CEO는 "불과 3년 전만 해도 100개의 논리적 큐비트 용량은 2030년대 중반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