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日 섬유기업 유니티카, 사업 일부 세렌에 매각...수익 부진 원인

글로벌이코노믹

日 섬유기업 유니티카, 사업 일부 세렌에 매각...수익 부진 원인

수익 부진으로 인해 경영 재건 중인 섬유기업 유니티카가 사업 일부를 동종 기업 세렌(Seiren)에 매각한다. 사진=유니티카 홈페이지 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수익 부진으로 인해 경영 재건 중인 섬유기업 유니티카가 사업 일부를 동종 기업 세렌(Seiren)에 매각한다. 사진=유니티카 홈페이지 갈무리
수익 부진으로 인해 경영 재건 중인 섬유기업 유니티카가 사업 일부를 동종 기업 세렌(Seiren)에 매각한다.

로이터 등 외신은 20일 유니티카가 창업 사업인 섬유 관련 사업 일부를 종합 섬유 제조업체인 세렌에 양도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사업 양도는 12월 말경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매각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유니티카 섬유 사업은 구조적인 비용 상승 등으로 수익 부진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이에 따라 유니티카는 향후 필름과 수지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실적 부진으로 경영 재건 중인 유니티카는 일본 민관 펀드인 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기구로부터 재건 지원을 받아 구조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매각 대상은 연결 자회사인 일본 에스테르의 폴리에스테르 중합 사업과 필라멘트 사업, 유니티카 스펀본드 사업 분야 등이다.

유니티카는 향후 설립될 분할 회사에 양도 대상 사업을 승계한 후 분할 회사의 주식을 세렌에 매각할 예정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