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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신임 육군 사령관에 샤포발로우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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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신임 육군 사령관에 샤포발로우 임명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쿠라이나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서류를 검토하고 있다. 사진=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SNS이미지 확대보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쿠라이나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서류를 검토하고 있다. 사진=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SNS


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신임 육군 사령관에 헤나디 샤포발로우를 임명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샤포발로우 사령관은 이달 초 사임한 미하일로 드라파티 전 사령관의 후임이다.
드라파티 전 사령관은 러시아의 공습으로 육군 훈련소에서 군인 12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드라파티 전 사령관은 합동군 사령관으로 재배치됐다.

샤포발로우 신임 사령관은 독일에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조정센터에서 연락관으로 활동했으며, 남부 작전사령부 사령관도 지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상 연설에서 샤포발로우 사령관이 나토와 협력한 경험이 우크라이나군 개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신임 사령관이 가진) 조정 경험과 실제 전투 경험은 우크라이나 육군에 적용돼야 한다"며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