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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큐, '퀀텀 코리아 2025' 참가…한국 양자 인재 육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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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큐, '퀀텀 코리아 2025' 참가…한국 양자 인재 육성 지원

3년 연속 행사 후원하며 국내 파트너십 강화, 양자 해커톤 지원 예정
최신 기술 로드맵 공개하고 양자 안전 암호화 시연으로 기술력 과시
아이온큐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아이온큐 로고. 사진=로이터
상업용 양자 컴퓨팅 및 네트워킹 분야의 선도 기업인 아이온큐(IONQ)가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퀀텀 코리아 2025(Quantum Korea 2025)에 참가한다고 비즈니스와이어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아이온큐는 양자 교육 및 생태계 구축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성균관대학교와 협력, 한국의 차세대 양자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양자 해커톤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신 기술 및 사업 로드맵 공개…퀀텀 안전 암호화 시연


보도에 따르면 아이온큐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마가렛 아라카와와 최고매출책임자(CRO) 리마 알라메딘은 최근 옥스포드 아이오닉스(Oxford Ionics) 및 라이트싱크(Lightsynq) 인수, 그리고 ID 퀀티크(IDQ) 지분 과반수 인수 이후의 회사 최신 기술 및 사업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익스플로링 퀀텀(Exploring Quantum)'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아이온큐의 전시장 프레젠테이션은 26일 오후 2시 15분에 예정돼 있다. 아이온큐는 또한 IDQ의 양자 안전 생태계(Quantum Safe Ecosystem)의 일부인 IDQ 솔테리스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IDQ Solteris Network Appliance)를 시연할 계획이다. 이 어플라이언스는 양자 안전 암호화를 통해 네트워크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도록 설계됐다.

3년 연속 퀀텀 코리아 후원…한국 파트너십 강화


올해로 아이온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양자 혁신의 세계적 동향을 살펴보는 주요 컨퍼런스인 퀀텀 코리아를 3회 연속 후원하게 됐다. 아이온큐 임원진은 주요 세션에 참여해 회사의 기술 로드맵 최신 정보를 발표하고 한국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비즈니스와이어에 따르면 니콜로 데 마시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파트너십은 아이온큐 성장의 근간이 됐으며, 한국에서의 협력은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협력 중 하나"라며, "한국의 활발한 양자 생태계에 기여하고 차세대 양자 혁신가를 양성하는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국 양자 이니셔티브 지속적 지원…활발한 산학연 협력


아이온큐의 퀀텀 코리아 후원은 한국의 양자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의미한다. 아이온큐는 한국의 국가 양자 전략에 기여하고 여러 양자 해커톤과 학술 이니셔티브를 지원해왔다.

가장 최근에는 서울대학교 및 성균관대학교와 양자 연구 및 인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부산광역시, 인텔리안 테크놀로지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아이온큐의 양자 기술을 한국의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에 통합하고 인재 개발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이온큐는 한국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SK텔레콤과 글로벌 양자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아이온큐의 이번 퀀텀 코리아 2025 참가는 한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양자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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