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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주가,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로 4만엔 대까지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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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주가,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로 4만엔 대까지 치솟아

도쿄증권거래소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도쿄증권거래소 모습. 사진=로이터

일본 닛케이주가지수가 한때 4만원 대까지 치솟으며 상승세를 탔다. 참의원 선거 결과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시적으로 해소되었다는 분석이다.

22일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주가는 39864.63로 개장 이후 상승세를 타며 40269.25까지 오르는 등 한때 4만 엔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의원 선거로 인한 공휴일 이후 재개한 거래에서 개장부터 활발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시장에서는 연립 여당인 자민당의 과반수 미달은 이미 시장에서 반영된 상태였으며 오히려 과도한 경계감이 완화되면서 주식을 매수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와 함께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여당 참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총리직을 수행하기로 결정한 것도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시적으로 해소되었다는 것이 시장의 지배적인 반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TBS뉴스는 “도내 증권사에서는 영업 담당자들이 고객에게 선거 후 흔들리지 않는 가격 움직임이 계속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라며 안도감이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매체는 “다만 시장 관계자들은 정국 혼란 등에 대한 경계감은 남아 있으며, 낙관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