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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조지 소로스 부자’에 사법 처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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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조지 소로스 부자’에 사법 처리 촉구



조지 소로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조지 소로스.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적인 억만장자이자 미국 민주당의 거물 후원자로 유명한 조지 소로스와 그의 아들 알렉산더 소로스를 연방 법률로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8일(이하 현지시각)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조지 소로스와 그의 급진 좌파 아들은 미국 전역의 폭력적 시위 지원 등과 관련해 RICO(연방 조직범죄 처벌법)로 기소돼야 한다”고 밝혔다.
소로스는 오랜 기간 민주당과 진보 진영에 자금을 지원해온 인물로 마가(MAGA) 진영의 집중 공격을 받아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때 “트럼프는 마피아 국가를 세우려 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통령선거 당시 경쟁자였던 힐러리 클린턴을 기소하라고 요구했던 것처럼 정치적 반대자들에 대한 수사·기소 요구를 꾸준히 이어왔다. 두 번째 임기 동안에도 민주당의 애덤 시프 하원의원,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존 볼턴 등이 연방정부 수사 대상에 올랐다.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은 퇴임 직전 소로스에게 미국 최고 민간훈장인 자유훈장을 수여한 바 있다.

소로스 부자가 이끄는 오픈소사이어티재단은 소설미디어 X에 올린 성명에서 “창립자와 이사회 의장에 대한 위협은 터무니없다”며 “인권과 민주주의 수호라는 우리의 사명은 흔들리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