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베트남, 보험 자동발행 시스템 도입…30분 만에 증권 발급

한화생명 베트남이 보험 증권 자동발행 시스템을 공식 도입해 보험 발급 처리 속도를 크게 높이고 고객을 신속하게 보호한다. 이는 올해 한화생명 베트남의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디지털화 여정의 전략적 단계라고 27일(현지시각) 베트남 언론 카페프가 보도했다.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이해한 한화생명 베트남은 수년에 걸쳐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는 일련의 디지털 솔루션을 구현해 왔다. 최근 회사는 보험 청약 문서 작성, 서명, 평가, 계약 발행 단계부터 전체 보험 발급 프로세스의 자동화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전자 신원확인(eKYC), 전자 서명, 인공지능(AI) 같은 현대 기술이 적용돼 24시간 연중무휴로 '무서류' 자동 보험 증권 처리 및 발행이 가능해졌다. 단 30분 만에 고객은 일련의 보험 증권을 빠르고 신속하게 받아 즉시 재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고급 보안 및 검증 솔루션은 모든 거래가 정확하고 안전하며 투명하게 수행되도록 돕는다. 상담 세션의 전체 내용을 '읽고 이해'하고 중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하여 신청 처리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는 생성 AI가 핵심 기술로 적용됐다.
음성 생체 인식은 각 고객의 음성 특성을 식별해 신원을 확인하고 정보 보안 수준을 높이는 '보안 키'로 간주된다.

보험 가입 절차는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에서 몇 번의 탭만으로 단순화된다. 시스템은 자동으로 고객의 조작을 안내하여 고객이 수동 서류 작업 없이 원격으로 계약서에 서명할 수 있도록 한다.

보험증권이 발행된 후 고객은 온라인으로 정보를 조회, 업데이트, 조정하는 등 보험을 쉽게 관리할 수 있어 보험 가입 과정 전반에 걸쳐 원활하고 적극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자동 보험 증권 발행의 구현은 고객의 경험 여정을 개선할 뿐 아니라 회사가 문서 확인, 고객 정보 및 문서 평가 단계에서 자원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동시에 재무 컨설팅 팀이 데이터 입력 및 수동 문서 처리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비즈니스 부서와 영업 팀은 고객을 돌보고 가장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는 데 더 집중할 수 있다.

한화생명 베트남은 보험 발급 과정에 기술을 적용한 후 고객이 쉽게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중요한 정보가 포함된 단축형 보험 증권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페이지 수, 중요한 약관, 기본권과 의무를 압축하고 과학적으로 정리된 레이아웃에 통합 QR코드를 더해 고객이 단 몇 분 만에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새로운 계약은 현대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디자인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에게 세련미와 인상을 선사한다.

회사 관계자는 "법률 문서뿐만 아니라 이제 보험 계약도 고객 경험 여정의 일부가 되기 위해 더 많은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우리는 계속해서 이 버전을 완성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가장 완벽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점차적으로 포괄적인 기술 생태계를 통해 한화생명 베트남의 고객은 보험료 납부나 보험금 청구 제출 같은 다른 온라인 서비스를 완전히 온라인으로 경험할 수 있다.

현금 없는 결제 트렌드에 동참하는 한화생명 베트남은 중개업체와 협력해 온라인 결제 게이트웨이(한화생명+ 애플리케이션, 전자제출, 고객 포털), 전자지갑(MoMo, Payoo, Viettel Money, VNPAY), 계좌 QR코드를 통한 결제 등 고객에게 다양한 온라인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통합했다.

또한 기존 상품 포트폴리오 전체로 확장할 때 한화생명+ 애플리케이션에서 고객이 보험 혜택을 청구하는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있다.

디지털화 추진 덕분에 지금까지 보험금 지급 청구의 최대 94%가 고객이 온라인으로 제출하고 있으며, 회사가 청구를 해결하는 데 걸리는 평균 시간은 영업일 기준 2일 미만으로 고객 경험이 더 빠르고 편리해졌다.

한화생명 베트남 관계자는 "우리에게 있어 고객의 건강과 재정을 지키는 여정은 첫인상에 그치지 않고 기술과 인적 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투자, 특히 고객과 함께하는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한화생명 베트남은 각자의 요구에 맞는 디지털 솔루션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동시에 안전 및 정보 보안을 준수하여 고객 경험과 신뢰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생명 베트남의 보험 자동 발행 시스템 도입은 베트남 보험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면서도 보안과 정확성을 유지하는 균형잡힌 접근이 주목받고 있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