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MS 애플 아마존 어닝 쇼크 미-중 관세전쟁 1년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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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뉴욕증시 기업실적발표= 애플, 아마존, 컴캐스트, 마스터카드, 길리어드 사이언스, 바이오젠, 일라이릴리, 머크앤코, 허쉬, 웨스턴 디지털
미국 연준 FOMC의 "금리인하 전면재조정" 소식에 뉴욕증시 비트코인 달러환율 금값이 혼돈에 빠졋다. 실적발표도 변수이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2월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두고 "기정사실이 아니다"라고 언급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 폭을 반납하고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37포인트(-0.16%) 내린 47,632.0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30포인트(0.00%) 내린 6,890.59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30.98포인트(0.55%) 오른 23,958.47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다우지수와 S&P 지수는 이날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붐' 낙관론으로 급등 출발한 데 힘입어 강세를 보이다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이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해석되면서 반락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준이 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한 뒤 회견에서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하는 것은 기정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오는 12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추가로 0.25%포인트 이상 인하할 확률을 66%로 낮춰 반영했다. 하루 전만 해도 이 확률은 91%였다.
12월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채권 금리도 급등했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4.08%로 전장 대비 9bp(1bp=0.01%포인트) 상승해 4%대로 올라섰다.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같은 시간 3.60%로 전장 대비 10bp 급등했다.
웰스스파이어 어드바이저스의 올리버 퍼쉐 선임부사장은 "파월 의장이 추가 인하가 기정사실인 것은 아니라고 했지만, 어떤 금리 인하도 기정사실로 미리 정해지지 않는다"라며 "연준은 지표에 따라 결정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파월 발언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의 중심에 있는 엔비디아는 이날 2.99%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시총 5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이 됐다.
엔비디아는 전날 워싱턴DC에서 개발자행사(GTC)를 열고 AI와 관련한 대규모 투자 계획과 사업 전망 등을 밝히면서 AI 낙관론을 되살렸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엔비디아의 주력 AI 칩인 블랙웰 프로세서와 새로운 루빈 모델이 내년까지 전례 없는 매출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고 자신하며 항간에 돌던 'AI 거품(버블)' 우려를 일축했다.
코스피가 30일 사상 첫 4,100선을 돌파한 후 한미 관세협상 결과와 미중 정상회담 등 빅이벤트를 한꺼번에 소화하면서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다 소폭 오른 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74포인트(0.14%) 오른 4,086.8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4.80포인트(0.61%) 오른 4,105.95로 출발해 역대 처음으로 4,100선을 돌파한 뒤 장 초반 4,146.72까지 역대 최고치를 높였다. 그러나 상승폭을 줄여 한때 하락 전환한 뒤 다시 오르는 등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2원 내린 1,426.5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77억원, 8천36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으며, 개인은 9천36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1천211억원 '사자'를 나타냈다.
이날 장 초반 국내 증시는 전날 저녁 전해진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소식에 상승폭을 확대, 단숨에 역대 처음으로 4,100선을 돌파했다.
협상 타결로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자동차 품목별 관세가 25%에서 15%로 인하되고, '마스가(MASGA) 프로젝트'로 명명된 조선업 협력 1천500억달러도 합의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영향이다.
쟁점이었던 3천500억달러(약 500조원) 대미 투자와 관련해 현금투자액을 총 2천억달러로 설정하고 한국 측이 제시해 온 최대치인 '연간 200억달러 한도'도 못 박은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코스피 5.74p(0.14%) 오른 4,086.89(장종료)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코스피가 5.74p(0.14%) 오른 4,086.89에 장을 종료한 30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5.10.30 m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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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장중 협상 세부 내용에 관한 한미 간 이견이 부각되면서 일부 오름폭이 축소됐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 글에서 한미 무역 합의로 한국산 제품에 적용될 관세율을 소개하면서 "반도체 관세는 이번 합의의 일부가 아니다"라고 밝혀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앞서 한국 정부는 반도체의 경우 주된 경쟁국인 대만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미국과 합의했다고 설명해 입장 차가 드러났다.
아울러 이날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1년간 유예하고 미국은 중국에 부과해온 '펜타닐 관세'를 10%포인트 인하하기로 합의했지만, 내달 중순 만료되는 미중간 '초고율 관세 유예' 기간의 재연장 여부는 분명하게 공개되지 않는 등 회담 결과가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자 실망 매물이 출회됐다.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bp(1bp=0.01%포인트) 인하한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12월 추가 금리 인하 기대를 꺾는 발언을 한 점도 매도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장 기대치를 웃돈 3분기 반도체(DS) 부문 실적을 공개한 삼성전자[005930](3.58%)는 이날 이재용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만남을 앞두고 사상 처음 10만5천800원까지 올랐다. SK하이닉스[000660](1.79%)도 58만원 목전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005380](2.71%), 기아[000270](0.35%) 등 자동차주도 품목 관세 인하에 올랐으며, 한화오션[042660](6.90%)도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 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년 만에 방한한 가운데 다음달 1일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중 관계 기대감에 토니모리[214420](7.04%), 에이피알[278470](6.07%) 등 중국 소비주가 일제히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5.35%)은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대규모 해고를 단행하면서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법인의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하락했다.
아울러 두산에너빌리티[034020](-6.95%), KB금융[105560](-0.17%), 셀트리온[068270](-0.85%), NAVER[035420](-3.58%) 등이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락한 종목은 707개로 상승 종목 수(191개)의 3.7배에 달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67%), 오락문화(2.75%), 운송장비(1.28%) 등이 올랐으며 전기가스(-4.83%), 건설(-4.17%), 의료정밀(-2.75%)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73포인트(1.19%) 내린 890.86에 장을 마치며 900선을 내줬다.
지수는 전장보다 1.65포인트(0.18%) 오른 903.24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늘렸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970억원, 358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1천85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5.30%), 에코프로[086520](-4.19%) 등 이차전지주와 펩트론[087010](-0.75%), 코오롱티슈진[950160](-0.57%), 보로노이[310210](-3.79%) 등이 내렸다.
알테오젠[196170](1.1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03%), HLB[028300](1.98%), 파마리서치[214450](5.43%), 삼천당제약[000250](0.45%) 등은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23조9천410억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으며,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9조8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과 정규마켓의 거래대금은 총 17조9천620억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30일 한미 관세협상 타결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5.2원 내린 1,426.5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6.7원 내린 1,425.0원으로 출발한 뒤 오후 12시 2분께 1,419.1원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줄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3천500억달러 대미 투자를 포함한 관세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한국은 3천500억달러 중 2천억달러를 미국에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 상호 관세 세율은 15%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환율은 이날 새벽 2시 야간 거래를 1,421.0원에 마감하는 등 하락세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6년 만에 미중정상회담을 했다.
회담 결과, 미국은 대중국 관세를 10%포인트(p) 인하하고, 중국은 희토류 수출통제를 유예하기로 했다.
달러 강세는 환율 하락 폭을 제한했다.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금리 인하였다.
다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12월 추가 인하는 기정사실이 아니다"고 밝혀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인하'라는 평가가 나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049 수준이다. 전날 장중 98대를 맴돌다 99선 위로 상승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2.16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0.15원보다 7.99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79엔 오른 153.45엔이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하됐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17일(현지시각)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훤회(FOMC)를 끝내면서 기준 금리를 연 4.25~4.50%에서 4.00~4.25%로 0.25% 포인트(P) 인하했다.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은 2024년 12월 0.25%P 인하 9개월 만에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들어선 첫 금리 인하다.
고용보고서상의 신규 고용 규모가 급속하게 감소한 상황에서 이번 금리인하는 경기의 급속 감소를 막기 위한 선제의 보험 대응으로 분석된다.
금리인하 발표에 뉴욕증시는 환호하고 있다. 뉴욕 주식시장 뿐 아니라 달러환율과 국채금리, 그리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암호화폐도 요동치고 있다. 문제는 물가상승 인플레이. 물가가 아직 완전히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금리인하를 단행한 만큼 금리인하가 인플레를 유발할 우 금리인하는 조기에 종식될 수도 있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간 금리차는 상단 기준 1.75%P로 좁혀졌다.
앞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약세로 마감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의 발언과 점도표에 영향을 받고 있다.
하루 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0.27%(125.55포인트) 내린 4만5757.9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3%(8.52포인트) 밀린 6,606.76, 나스닥종합지수는 0.07%(14.79포인트) 하락한 2만2333.96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도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QT(양적긴축, Quantitative Tightening) 종료 쪽을 ㅗ급선회 하고 있다. 연준은 28~29일 열리는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3.75~4.00%로 인하하면서 양적긴축 종료에 대해서도 분명한 신호를 낼 것으로 보인다.
29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앞으로 몇 달 안에 연준의 보유 자산을 줄이는 양적긴축(대차대조표 축소)을 종료하겠다고 예고했다. 3년여 만에 통화정책을 대 전환하는 셈이다. 파월 의장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학회(NABE) 연례회의 공개 연설에서 “충분한 준비금 조건과 일치한다고 판단하는 정도보다 다소 높은 수준에 도달했을 때 대차대조표 축소를 중단하겠다고 오래전부터 계획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앞으로 몇 달 안에 그 시점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결정을 알리기 위해 광범위한 지표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적긴축은 연준이 보유한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각하거나 만기 후 재투자하지 않는 방식으로 시중은행 시스템의 예치금(준비금)을 흡수하는 통화정책이다. 연준은 코로나19 팬데믹 직후인 2022년 6월 양적긴축을 시작한 바 있다. 코로나19 유행기에 풀었던 돈을 회수하려는 목적이었다. 양적긴축 과정에서 2022년 4월 8조 9655억 달러에 달했던 연준의 보유 자산 규모는 이달 8일 현재 6조 5908억 달러 수준으로 줄었다.
파월 의장은 통화정책 방향 변화의 배경과 관련해 “8월까지 실업률은 낮았지만 고용 증가는 가파르게 둔화했다”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은 완만하게 계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동시에 노동시장에는 상당한 하방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은 남아 있지만 실업률 등 고용시장 둔화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해석이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중단)’으로 인해 9월 고용 보고서를 포함한 주요 데이터 발표가 지연되고 있음에도 연준이 올해 10월과 12월 두 번 남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연준 인사들이 금리를 0.25%포인트 추가로 인하할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알린 가장 강력한 신호”라고 분석했다.
올해 금리를 결정할 연준의 FOMC 회의는 10월 28~29일, 12월 9~10일 진행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이달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95.7%로 반영했다.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내릴 확률은 94.6%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9일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 확실시되며, 고용 강화를 위해 12월 추가 인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신호를 보낼 수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9일에 기준 금리가 인하된다면 올 들어 2번째 금리 인하가 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8월 말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 이후 30년 평균 모기지 금리는 6.6%에서 약 6.2%로 하락, 부진했던 주택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내년 5월 중순 임기가 끝나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뒤를 이을 차기 의장 후보군 5명의 명단이 27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후보군은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미셸 보먼 연준 이사(은행 감독 부의장 겸임),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라이더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 등 5명이라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현직 연준 이사인 월러와 보먼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1기 때 지명한 인사다. 베선트 장관은 내달 이들을 상대로 2차 면접을 실시한 뒤 추수감사절(11월 27일) 직후 트럼프 대통령에게 후보 명단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자리에서 차기 의장 지명자를 연말 이전 발표할 수 있다고 말했다.
WSJ은 해싯 위원장과 워시 전 이사가 선두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전통적으로 차기 의장 지명자는 현직 의장의 임기 만료 약 3~4개월 전에 발표됐는데 연말에 ‘조기’ 발표된다면 금리 전망에 대한 투자자 기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WSJ은 전망했다. 차기 의장 지명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참모 출신인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가 맡은 이사직 자리를 채울 가능성이 높다고 WSJ은 봤다.
마이런 이사의 임기는 내년 1월 끝나지만 상원의 후임자 인준이 끝날 때까지 이사직을 유지할 수 있으며, 차기 의장 지명자가 이사 지위로서 내년 3월과 4월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참석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뉴욕증시 주간전망 주요 일정 및 연설
10월 30일=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예비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미셸 보먼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 기업실적발표= 애플, 아마존, 컴캐스트, 마스터카드, 길리어드 사이언스, 바이오젠, 일라이릴리, 머크앤코, 허쉬, 웨스턴 디지털
10월 31일=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 기업실적: 엑손모빌, 셰브런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