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2월부터 미국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주 5일 사무실 출근제를 전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모세리 CEO는 반복적으로 열리는 회의와 불필요한 자료 작성을 없애고 창의성과 명확한 목표 중심의 조직 문화를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3일(이하 현지시각) 포춘에 따르면 모세리는 최근 전 직원에게 보낸 사내 메모에서 내년 2월 2일부터 전면 출근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뉴욕 지사의 경우 공간 부족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이같은 방침의 적용이 유예되며 재택근무 계약을 맺은 직원은 이번 방침에서 제외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모세리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코로나 사태 이전’ 복귀가 아니라 실행 중심의 ‘승리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변화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정기 회의는 6개월마다 전면 취소하고 꼭 필요한 회의만 다시 추가할 것”이라며 불필요한 회의 문화를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또 일대일 회의는 격주 1회로 줄이고 직원들은 자신의 집중 시간대에 잡힌 회의는 거절해도 된다고 밝혔다.
모세리는 기존의 파워포인트 중심 보고 방식 대신 제품 프로토타입을 직접 보여주는 방식으로 전환할 것도 주문했다. 그는 “슬라이드 자료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최대한 간결하게 만들라”고 지시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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