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xAI 수주에 3000억 달러 컴퓨팅 계약까지…AI 붐 타고 추가 랠리 예고
이미지 확대보기3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오라클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은행은 이어 오라클의 목표주가를 28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날 종가인 201.10달러 대비 주가가 약 39%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오라클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21% 상승했지만, 4분기 들어서는 고평가에 대한 부담 속에 약 29%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오라클이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유지할 수 있을지를 두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터린 애널리스트는 오라클이 AI 슈퍼사이클의 핵심 수혜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회사가 이미 약 5000억 달러에 달하는 AI 관련 계약을 확보한 상태이며, 오픈AI, xAI, 메타 및 틱톡 등 핵심 고객들을 확보해 유리한 출발선을 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오라클 주가가 고점 대비 42%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고, 2027회계연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이 약 25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터린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의 시장 점유율이 2029년 약 16%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2025년 기준 5% 수준에서 크게 뛰어오른 수치다..
터린은 “현재 오라클은 모든 클라우드 업체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규모는 4550억 달러를 웃돈다고 지적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공개한 3920억 달러의 수주 잔고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웰스파고의 긍정적인 평가 속에 오라클 주가는 이날 3.3% 상승 마감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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