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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배터리 알루미늄 케이스 시장, 2032년까지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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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배터리 알루미늄 케이스 시장, 2032년까지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 전망

中·韓 업체 주도 속 EV·ESS 수요 확대가 시장 급팽창 견인
글로벌 톱 플레이어 점유율 2025년 재편…고정밀 경량화 기술 경쟁 격화
사진=구글 제미나이를 통한 이미지 생성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구글 제미나이를 통한 이미지 생성
파워 배터리 알루미늄 케이스(Power Battery Aluminum Case) 시장이 2032년까지 유망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장은 전기차(EV), 전기 기차, 전기 자전거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9일(현지시각) EKZ-크로스투어가 보도했다.

시장 구조 및 주요 동향


글로벌 마켓 비전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파워 배터리 알루미늄 케이스 시장은 다음과 같이 세분화된다.

유형별로는 원통형 알루미늄 케이스(원통형 배터리 케이스)와 사각형 알루미늄 케이스(파워 배터리용)로 구별되며, 응용 분야별로는 전기차(EV), 전기 기차, 전기 자전거, 골프 카트 등으로 구분된다.

지리적으로는 북아메리카, 유럽, 남아메리카, 아시아 태평양(중국, 한국, 일본, 인도 등) 등 주요 지역으로 나뉜다.

주요 시장 참여자로는 선전 케달리 산업, 상신 EDP, 후지 스프링, 우시 진양 신소재 등 다수의 중국 및 아시아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시장 동인, 제약, 기회 속에서 경쟁하고 있다.

글로벌 관세의 압박과 전략적 대응


글로벌 무역 흐름에 대한 관세의 영향이 커지면서, 파워 배터리 알루미늄 케이스 산업은 지정학적 긴장과 공급망 재편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공통 대외 관세(CET)는 원자재 및 부품 관세 인상을 통해 유럽 제조업체의 생산 비용을 높이고 이익률을 낮추며 경쟁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브렉시트 이후 주요 무역 파트너들의 보복 관세도 시장 안정성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분쟁은 원자재 가격 변동성을 높이고 있으며, 지역 내 무역 협력을 촉진하는 결과를 낳았다.

북아메리카는 미국 제232조와 301조에 따른 관세는 수입 비용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기업들은 공급자 네트워크를 재구성하고 공급망을 다양화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해 시장 이해관계자들은 공급망 다각화를 통해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하며, 지역 생산 능력을 구축하여 수입 관세를 최소화하는 전략적 함의를 고려해야 한다.

글로벌 정책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수익성과 경쟁 위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매우 중요하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