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만8000달러 까지 추락
이미지 확대보기비트코인 크립토 지수 19% 급락 ... 블룸버그 "베네수엘라 충격 암호화폐 강타"
비트코인이 , 2026년에는 3만 8,000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기술적 지표인 데드크로스(Dead Cross) 출현과 과거 패턴이 맞물리며 대폭락 시나리오에 힘이 실리고 있다.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BTC) 차트에서 10일 및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이 교차하는 데드크로스를 포착했다고 경고했다. 그는 과거 이 신호가 발생했을 때 2014년 9월 67%, 2020년 3월 53% 폭락했던 전례를 근거로, 이번에도 44%에서 57%에 달하는 대규모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마르티네즈는 구체적인 조정 목표가로 3만 8,000달러에서 5만 달러 구간을 제시했다. 현재 가격인 9만 220달러 대비 반토막 수준의 하락을 예고한 것이다. 다만 그는 이러한 폭락이 단순한 위기가 아니라, 비트코인을 장기적으로 매수할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하락 압력보다 상승 잠재력이 더 커지는 시점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의 수석 상품 전략가(Senior Commodity Strategist) 마이크 맥글론 역시 비트코인 약세론에 힘을 보탰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 벤치마크인 블룸버그 갤럭시 크립토 지수가 2025년 19% 하락하며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암시하고 있다며, 2026년 비트코인이 5만 달러 선까지 후퇴할 것으로 내다봤다. 본격적인 랠리를 다시 보려면 최소 2027년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비트코인이 지난 10년간 유지해 온 '3년 상승, 1년 하락'의 4년 주기 패턴이 깨졌다는 점도 불안 요인이다. 비트코인은 2025년 초 폭발적인 상승세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기준으로는 약 8% 하락 마감하며 사이클의 3년 차 상승 법칙을 이탈했다.
전문가들은 기존의 정설이었던 4년 사이클이 붕괴됨에 따라 향후 시장 예측이 한층 더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적 지표의 악화와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맞물리며 2026년 암호화폐 시장은 깊은 조정의 파고를 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가부채가 38조5000억달러를 넘어섰다. 마침 비트코인은 제네시스 블록 채굴 17주년을 맞이했다.미국 부채 증가와 통화 팽창을 배경으로 비트코인의 고정 공급 구조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미국 정부의 국가부채는 사상 처음으로 38조5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미국 국가부채 시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 부채는 약 38조5619억달러에 달했다. 미국 재정 지출 확대와 이자 비용 증가가 맞물리며 부채 규모는 빠른 속도로 불어나고 있다.
의회 자료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2025년 기준 하루 평균 약 60억달러씩 부채를 늘리고 있다. 연간으로는 약 2조2000억달러가 추가되는 셈이다.
이날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첫 블록이 채굴된 날과 겹친다. 2009년 1월3일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 제네시스 블록을 채굴하며 블록 내에 “은행 구제를 앞둔 재무장관”이라는 신문 헤드라인을 삽입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정부의 대규모 통화 부양 정책을 비판적으로 상징한 문구로 해석된다.
비트코인 제네시스 데이를 맞아 업계 인사들도 메시지를 내놨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는 “행복한 비트코인 제네시스 블록 데이”라고 밝혔고, 샘 캘러핸 오란예비티시 전략·리서치 디렉터도 같은 취지의 발언을 전했다.시장 분석가 제임스 라비시는 미국 부채 증가에 대해 “법정화폐의 전형적인 경로는 신뢰를 약화시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미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지표도 함께 거론된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M2 통화 공급량은 약 22조4000억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통화량 확대와 국가부채 증가가 구매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2100만개로 제한돼 있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안적 자산이라는 논리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미군 특수부대의 전격적인 작전으로 체포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희대의 사기꾼’으로 불리는 FTX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와 ‘감방 동기’가 됐다.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이날 밤 뉴욕시 브루클린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구치소(MDC)에 수감됐다.
마두로가 수감된 이 구치소는 거물급 수감자들이 거쳐 가거나 수용되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수조 원대 고객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도 이곳에 수감 중이다.
한 국가의 대통령이었던 마두로가 그와 한 지붕 아래서 수감 생활을 하게 됐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힙합 거물 션 디디 콤스 역시 이곳에 수감되어 있다.
구치소 입감에 앞서 마두로는 짐짓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백악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마두로는 뉴욕 마약단속국(DEA) 지부 건물 복도를 지나며 요원들에게 스페인어와 영어로 “좋은 밤이에요, 그렇죠? 해피 뉴 이어(Good night, Happy New Year)”라고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러나 구치소 밖의 풍경은 달랐다. 경계근무 중이던 경찰관이 확성기를 통해 마두로의 입감 소식을 알리자, 구치소 앞에 모여 있던 100여 명의 시위대는 베네수엘라 국기를 흔들며 환호성을 질렀다고 NYT는 전했다.
이번 체포 작전은 첩보 영화를 방불케 했다. 미국은 이날 오전 1시께(미 동부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의 대통령 안전가옥에 대규모 병력을 투입해 마두로 부부를 체포했다. 이들은 헬기로 강습상륙함 이오지마함으로 이송된 뒤, 관타나모 해군 기지를 거쳐 FBI가 준비한 항공편으로 뉴욕 스튜어트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트럼프 행정부 1기였던 2020년 3월, 마약 밀매와 돈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됐던 마두로는 다음 주 맨해튼 연방법원 법정에 설 것으로 보인다. 미 법무부는 기존 공소장을 보완해 마두로의 부인과 아들, 측근들까지 기소 대상에 포함시켰으며, 이들이 콜롬비아 반군 및 마약 카르텔과 연계해 수천 톤의 코카인을 미국으로 반입했다고 명시했다.향후 시장의 방향성은 ETF 자금 흐름의 변화에 달려 있다. ETF 순유출이 줄어들고 중립적인 흐름으로 전환된다면 가격 안정 후 점진적인 회복이 가능할 수 있다. 당장은 세금 목적 매도와 옵션 만기 등의 영향으로 변동성이 크겠지만, 구조적으로 매도세가 정점에 도달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누적 순유입액은 여전히 566억 2,000만 달러라는 막대한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 시세가 기관들의 평균 매입 단가인 ETF 실현 가격을 향해 계속 하락하면서 대다수 기관 투자자들조차 손실 구간에 진입할 위기에 처했다. 영원한 축적이라는 시장의 서술이 힘을 잃고 기관들 역시 개인 투자자와 마찬가지로 시장 충격에 취약하다는 사실이 데이터로 증명되고 있다.
이번 자본 유출 사태는 기관 투자자들이 변동성을 완화하고 시장 충격을 흡수하는 안정화 장치라는 가설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비트코인 가격이 하방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계속 주저앉을 경우 손실 회피를 위한 기관들의 추가 매도세가 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키울 가능성이 높다. 기관 자금의 성격이 장기 보유가 아닌 단기 수익 중심의 투기적 성격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는 배경이다.
씨티그룹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비트코인(BTC)의 목표가를 14만3000달러(약 2억 600만원)에서 18만9000달러(약 2억 7200만원)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시장의 주요 동력이 투기적 수요에서 제도적·규제적 구조 변화로 이동하고 있다"며 "미국을 중심으로 한 규제 완화 신호와 제도권 금융의 재진입이 중장기 수요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아크인베스트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CEO)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올해는 관세와 미국 정부 셧다운, 금리 불확실성 등 악재로 시장이 타격을 받았지만, 내년에는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거시경제 안정으로 코인시장이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드 CEO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사라지면 금값은 급락하고 비트코인이 내년에 금을 능가할 것"이라며 "현재 기관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발만 담근 수준이라 자금 유입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코인 시장 진입 채비를 하고 있는 JP모건도 비트코인이 내년 역대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보고서에서 "향후 6~12개월 간 비트코인이 84% 상승해 17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비트코인 비관론자이자 경제학지 피터 쉬프는 비트코인이 또 하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 약세가 비트코인 자체의 내재 가치 부족에서 비롯됐다"며 "금과 은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비트코인은 지속적인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마이크 맥글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수석전략가는 비트코인이 최저 1만 달러 수준까지 급락할 것으로 봤다. 그는 "비트코인이 다우지수가 9년 만에 약 10배 급등한 1929년 대공황 당시 주가 흐름과 유사한 경로를 밟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유명 가상자잔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도 "비트코인은 5만8000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며 "비트코인 20만달러는 2029년 3분기에나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상원의원 데이비드 맥코믹이 암호화폐 규제를 담당하는 상임위원회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비트코인(BTC) 관련 투자를 단행해 이해 상충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거래가 11월 말의 특정 기간에 집중되었으나 이에 대한 공시가 크리스마스 다음 날에야 이루어지면서, 규제 권한을 가진 정치인의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