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집중·고밸류 리스크 경고...분산투자로 대응해야
"AI가 금융자문업계 변화 주도...은퇴 설계 기법도 바뀔 것"
"AI가 금융자문업계 변화 주도...은퇴 설계 기법도 바뀔 것"
이미지 확대보기블랙록 아이셰어스 투자전략 미주 책임자인 가르기 차우두리와 크리스티 아쿨리안은 보고서에서 "AI 투자가 경제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면서도 "시장 집중도 심화, 약한 노동시장, 높은 밸류에이션, 금리 불확실성 등에 선별해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섹터·지역 분산에 채권 활용 제안, "S&P500 목표 7500…6%가 핵심"
블랙록은 투자자들에게 섹터와 지역에 걸친 분산투자를 권고했다. AI 관련 종목뿐 아니라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기업들을 폭넓게 찾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채권은 주로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확보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수익 창출을 위해서는 신흥시장 채권과 옵션 전략, 배당주를 결합한 '전체 포트폴리오' 접근법을 제안했다.
생크추어리 웰스의 메리 앤 바텔스 최고투자전략가는 "2026년을 재조정의 해로 본다"면서 "S&P500지수 목표치는 7500으로 여전히 상승세지만, 중간선거를 앞두고 4월부터 9월까지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역사적으로 중간선거 해에는 평균 6% 상승했고, 10년 주기 패턴에서도 6년 차는 6% 오른다"며 "6%가 2026년의 마법 같은 숫자"라고 강조했다.
AI가 금융자문업계 판도 바꾼다
LPL파이낸셜의 아네리 잠부사리아 최고자산관리책임자는 "AI가 자문사를 포함한 모든 직업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은퇴하는 자문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AI가 자문 서비스 자체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일자리 변화가 전통적인 은퇴 계획 기법에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메서드 파이낸셜 플래닝의 케이티 버크 창업자는 남편의 뇌암 진단 이후 경험을 토대로 "위기 상황에 대비한 승계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리 구축한 지원 체계 덕분에 가족에게 집중하면서도 회사가 안정적으로 운영됐다"며 "이는 고객 지원과 사업 안정성 모두를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브라이튼 존스의 재키 프리도 수석 자문사는 "고객들이 가치를 돈과 연결할 때 진정한 기쁨과 성취감을 느낀다"며 "가치 기반 자산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고객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중시해 고소득 일자리를 포기하거나 환경친화적 도시에 거주하길 원하는 경우가 있다"며 "자신에게 중요한 가치를 알면 선택에서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루딘그룹의 에이프릴 루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와 닉 라이스는 공동 저서 '차별화된 자산관리'에서 성공을 위한 3가지 요소를 제시했다. 그들은 "고객의 고유한 요구를 맞춤형으로 충족시키는 고객 성공, 젊은 고객들을 선호 방식으로 서비스하면서 기존 고객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세대 성공, 이 두 요소를 활용해 번창하는 회사를 구축하는 사업 성공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