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ISM 지수 52.6 '예상 상회'... 다우 515P 급등하며 5만 선 육박
셧다운 탓에 고용 지표 발표 연기... 시장 불확실성 가라앉으며 랠리 가속
팔란티어·아마존 실적 발표 앞두고 반도체지수 1.7% 상승 '훈풍'
셧다운 탓에 고용 지표 발표 연기... 시장 불확실성 가라앉으며 랠리 가속
팔란티어·아마존 실적 발표 앞두고 반도체지수 1.7% 상승 '훈풍'
이미지 확대보기제조업 2년 만에 확장 국면... 다우 500포인트 이상 급등
미국 제조업 부문이 긴 수축 국면을 끝내고 반등했다는 소식이 시장의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이날 발표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6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조사기관 팩트셋(FactSet)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48.9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제조업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넘으면 경기 확장을 뜻한다. 미국 제조업 경기는 지난해 3월 이후 줄곧 수축 국면에 머물렀으나 이번 발표로 약 2년 만에 확장 국면으로 돌아섰다.
이러한 실적 호전에 힘입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A)는 전 거래일보다 515.22포인트(1.08%) 오른 4만 9422.58을 기록하며 5만 선에 다가섰다. S&P 500 지수는 39.66포인트(0.57%) 상승한 6978.69를 나타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도 122.45포인트(0.52%) 오른 2만 3584.26에 거래를 이어갔다. 장 초반 인공지능(AI) 우려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에 대한 공포로 선물 시장이 하락했으나, 실물 경기 지표가 탄탄함을 입증하자 시장은 빠르게 반등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또한 1.70% 상승하며 힘을 보탰다.
정부 셧다운이 가린 고용 지표... 증시에는 '차단막' 노릇
증권가에서는 이를 두고 "악재가 될 수 있는 데이터가 시장에 전달되는 통로가 차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배런스의 코너 스미스 기자는 "지난해 정부 셧다운 기간에도 주요 지수는 강세 전망을 방해할 지표가 없는 상황에서 상승세를 탔다"고 분석했다. 강한 제조업 지표로 경기 연착륙 기대감은 높아진 반면, 금리 인하 시점을 늦출 수 있는 고용 과열 지표는 공개되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매수에 나섰다는 해석이다.
중소형주 6.7% 수익률 약진... 시선은 '빅테크 실적'으로
이날 시장에서는 대형주뿐만 아니라 중소형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1.4% 상승하며 2639.98을 기록해 주요 3대 지수의 상승 폭을 앞질렀다. 이로써 러셀 2000의 올해 수익률은 6.7%에 이른다. 지난달 22일 사상 최고치 기록 이후 다소 조정을 거쳤던 중소형주들이 경기 회복 신호에 다시 반응하는 모습이다.
뉴욕 증시의 시선은 이제 본격적인 실적 발표로 향한다. 이번 주에는 인공지능 수혜주로 꼽히는 팔란티어(Palantir)를 비롯해 아마존(Amazon.com), 알파벳(Alphabet) 등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제조업 지표가 던진 긍정적 신호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확인을 거쳐 증시의 추가 동력(Momentum)으로 이어질지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70% 상승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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