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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반등...'워시 쇼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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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반등...'워시 쇼크' 회복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2일(현지시각) 일제히 반등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2일(현지시각) 일제히 반등했다.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 시장이 2일(현지시각) 반등에 성공했다.

금융 시장이 ‘매파’로 분류되는 케빈 워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차기 의장 지명에 따른 충격을 곧바로 회복했다.

그러나 빅테크들은 혼조세였다.

애플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등의 매수 투자의견에 힘입어 4% 넘게 뛰었지만 엔비디아는 2.89%, 테슬라는 1.98% 하락했다.

3대 지수 가운데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두드러진 상승 흐름을 보였다. 월마트가 4.12%, 애플이 4.04% 급등하고, 머크와 시스코, IBM이 각각 3%에 육박하는 강한 상승세를 보인 덕이다.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 상승한 4만9407.66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0.54% 오른 6976.44, 나스닥 지수는 0.56% 뛴 2만3592.11로 장을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5.79% 하락해 16.42로 다시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유틸리티, 부동산을 제외한 8개 업종이 상승했다.

에너지는 미국과 이란 긴장 완화 속에 국제 유가가 5% 가까이 급락한 여파로 1.98% 하락했다. 유틸리티는 1.54%, 부동산 업종은 1.12% 떨어졌다.

반면 임의소비재는 테슬라 약세 속에서도 아마존 강세에 힘입어 0.72% 올랐고, 필수소비재는 프록터 앤드 갬블(P&G) 등의 강세 속에 1.58% 뛰었다.

금융은 1.02%, 보건 업종은 0.61% 상승했다.

산업과 소재 업종도 각각 1.26%, 0.71% 올랐다.

기술주 양대 업종은 동반 상승하기는 했지만 오름세는 강하지 않았다.

기술 업종은 0.46%, 통신서비스는 0.34% 올랐다.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나란히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오픈AI 투자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발목이 잡혀 2.89% 급락한 185.61달러, 테슬라는 1.98% 하락한 421.91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장 마감 뒤 실적 발표를 앞두고 팔란티어는 0.81% 오른 147.78달러로 장을 마쳤다.

알파벳은 1.86% 상승한 344.84달러, 애플은 4.04% 급등한 269.96달러로 올라섰다.

이날 BofA, 번스타인 소시에테 제네랄(SG)이 애플에 각각 매수, 수익률상회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지난 분기 실적이 아이폰 17에 힘입어 시장 전망을 압도한 것으로 확인된 데다 구글 제미나이가 탑재된 시리가 나오면 AI 경쟁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그러나 양자컴퓨터 스타트업 아이온Q를 비롯해 리게티, 디웨이브는 모두 하락세를 이어갔다.

아이온Q는 3.55% 급락한 38.56달러, 리게티와 디웨이브는 각각 2.53%, 1.18% 하락했다.

비트코인 관련주들도 약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업체 스트래터지(옛 마이크로스트래터지)는 비트코인 하락 충격으로 6.71% 급락한 139.66달러로 미끄러졌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3.53% 하락한 187.86달러로 마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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