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반 이정표 달성 전망… K3·K4·스포티지 ‘월드컵 한정판’ 1,600대 출시
전동화 라인업 대폭 확대 선언…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신모델 투입으로 시장 공략
전동화 라인업 대폭 확대 선언…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신모델 투입으로 시장 공략
이미지 확대보기2026년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대대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하는 동시에, 급격히 변하는 시장 수요에 맞춰 친환경 전동화 모델 라인업을 대폭 강화해 현지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6일(현지시각) 아르헤니나 언론 크로니스타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중반 무렵 멕시코 시장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소 기아 멕시코 영업 부사장은 이날 열린 ‘기아 킥오프(KIA Kick-off)’ 행사에서 “기아는 멕시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100만 대 판매라는 대기록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전동화 모델 확장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월드컵 공식 후원사 위상 강화… ‘기념 모델’ 1,600대 한정 판매
기아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기념하여 멕시코 시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 한정판 모델 3종을 출시한다. 이번 에디션은 멕시코 현지에서 생산되는 K3와 신형 K4, 그리고 베스트셀링 SUV인 스포티지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K3(세단 450대, 해치백 150대), K4(세단 450대, 해치백 50대), 스포티지(300대) 등 총 1,600대가 한정 판매된다.
올해 기아 차량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월드컵 경기 직관 티켓을 증정하는 등 강력한 구매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의 주역 오리베 페랄타와 ‘멕시코 축구의 전설’ 호르헤 캄포스 등 현지 축구 영웅들이 브랜드 대사로 참여해 열기를 더한다.
◇ 하이브리드·전기차 중심 ‘녹색 베팅’… 서비스 거점도 확대
급증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인프라 투자도 지속된다. 기아는 지난해 6,000만 달러(약 800억 원)를 투입해 16개의 신규 서비스 거점을 구축, 현재 총 123개의 고객 접점(유통업체 109개 포함)을 운영 중이다.
올해도 8개의 서비스 지점을 추가로 개설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 10주년 맞은 기아 멕시코, ‘글로벌 생산 거점’ 역할 톡톡
지난해 멕시코 시장에서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우며 진출 10주년을 장식한 기아는, 현지 공장을 글로벌 수출 기지로 활용하는 동시에 내수 점유율도 가파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멕시코 자동차 시장이 2017년 이후 최고의 호황기를 맞이한 가운데, 기아의 공격적인 신차 출시와 월드컵 마케팅은 브랜드 인지도를 ‘국민 브랜드’ 수준으로 격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기아가 전동화 모델 확장과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를 결합해 멕시코 내수 시장의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하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