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영국 수도 런던의 해로우 자치구가 도로변에 전기차 충전기 500기를 추가 설치한다고 일렉트렉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일렉트렉에 따르면 해로우구는 영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 char.gy와 협력해 기존 가로등 기둥을 활용한 노상 전기차 충전기를 주거 지역 도로변에 설치한다. 오프스트리트 주차 공간이 없는 주민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충전기는 저출력 방식으로 밤새 또는 장시간 주차 중 충전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도심 지역처럼 차량을 길가에 세워두는 시간이 긴 환경에 맞춘 형태다.
해로우구는 모든 신규 충전기가 100%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운영되며 주민을 위한 야간 할인 요금 등 변동 요금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애슈턴 해로우구 재정·도로 담당 위원은 “주민들이 실제로 거주하는 곳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며 “노상 충전 인프라 확대는 충전기 탐색 시간을 줄이고 운전자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존 루이스 char.gy 최고경영자(CEO)는 “차고가 없는 주민과 처음 전기차로 전환하는 운전자, 집 가까이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충전하고 싶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렉트렉은 고속 충전기가 주목받지만 도심 지역에서의 전기차 확산을 위해서는 이같은 저출력 주거지 충전 인프라 확대가 핵심 과제라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