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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서비스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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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서비스 허가



스페이스X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스페이스X 로고. 사진=로이터


베트남 정부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위성 기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의 자국 내 운영을 허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베트남 과학기술부는 스타링크 베트남 법인에 고정형 및 이동형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 허가를 부여했다. 아울러 무선 주파수와 무선 장비 사용에 대한 면허도 승인했다.
이번 승인 조치는 베트남 최고 지도자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의 미국 방문이 예상되는 시점에 이뤄졌다. 또 럼은 다음 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평화 이니셔티브 위원회’ 출범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스페이스X가 자국 내 인터넷 서비스를 시험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현지 언론은 스타링크 서비스가 실제로 언제 개시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베트남과 미국은 워싱턴이 지난해 8월 베트남산 제품에 20% 관세를 부과한 이후 무역 합의를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양측은 이달 초 여섯 번째 협상을 진행했지만 아직 합의 도출 여부는 발표하지 않았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