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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호증권, 그룹 회사채 주간사에서 제외될 듯...증권감시위 조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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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호증권, 그룹 회사채 주간사에서 제외될 듯...증권감시위 조사 받아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 로고. 사진=로이터
일본 미즈호파이낸셜그룹 산하 미즈호증권이 회사채 주간사(기업 채권 발행 시 발행 업무 전반 총괄)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즈호증권은 직원이 주식 부정거래에 연루된 의혹으로 증권거래등감시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

19일 블룸버그와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일본 오요건설은 발행 예정인 사채 단독 주간사를 미즈호 증권에서 노무라 증권으로 변경했다. 지금까지 도큐 부동산 홀딩스와 도쿄 전력 리뉴어블 파워가 주간사에서 미즈호 증권을 제외했다.

일본 내 회사채 시장은 2025년도 발행 총액이 15조 엔을 넘어 사상 최고 증가 속도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서 일본 사채 시장 인수 실적 1위는 미즈호 증권이다.

미즈호증권이 금융상품거래법 위반 행위로 과징금 납부나 업무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경우 일부 증권업무가 정지되고 채권 발행 운영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2024년에는 노무라증권과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이 부정행위를 이유로 주간사에서 제외되면서 수익에 악영향을 받았다.
도큐부동산HD 재무그룹의 히라타 준유키 그룹 리더는 블룸버그에 “미즈호증권의 법령 위반 가능성은 아직까지는 확정적이지 않다”면서도 증권감독위원회의 미즈호증권에 대한 조사를 고려해 제외를 결정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도쿄전력RP 홍보 담당자는 “미즈호증권의 사채 주간사 제외는 현재 법률 리스크를 종합 감안했다”고 말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