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스라엘 군사시설 타격 계속…이란·헤즈볼라 미사일·드론 반격
이란 사망자 1천명 이상 보고…호르무즈 해협 긴장에 글로벌 시장 불안 확대
이란 사망자 1천명 이상 보고…호르무즈 해협 긴장에 글로벌 시장 불안 확대
이미지 확대보기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3월 1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지도부를 향해 “미친 인간들(deranged scumbags)”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강한 적대감을 드러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최근 이란의 군사시설과 전략 거점을 겨냥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이란 수도 테헤란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 일대 긴장 고조…이란 사망자 1천 명 이상 보고
이란 내 피해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이어진 군사 충돌로 이란에서는 1천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다만 이는 특정 단일 공습이 아니라 최근 이어진 충돌 과정에서 누적된 피해로 분석된다.
이스라엘과 충돌을 이어온 레바논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소 수 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는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
미사일·드론 공방…중동 하늘에 군사 충돌 확산
이란과 친이란 무장세력인 헤즈볼라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반격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과 중동 지역 미군 시설을 겨냥한 공격이 이어지면서 군사 충돌은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충돌이 단기간에 끝나기보다는 보복과 대응이 반복되는 장기적인 군사 긴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다.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세계 에너지 시장 촉각
이번 충돌로 세계 에너지 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란이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을 높이면서 국제 유가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이란이 실제로 해협을 봉쇄했다는 확인된 보도는 나오지 않았으며 국제사회는 상황의 추가 악화를 우려하며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외교적 해법 찾기 어려운 상황…전면전 우려 확산
미국의 강경한 대이란 노선과 이란 지도부의 강력한 대응이 맞물리면서 외교적 해결 가능성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및 친이란 세력 간 충돌이 이어질 경우 중동 전체가 더 큰 군사적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국제사회는 이번 충돌이 중동의 세력 균형을 흔들 뿐 아니라 세계 경제와 안보 환경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교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ijio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