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라이선스 통합 관리 맡는다… “연 6100억원 비용 절감 효과”
이미지 확대보기델 테크놀로지스가 미국 국방부와 약 97억달러(약 13조9800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따냈다.
델이 PC 제조업체의 이미지를 넘어 기업·정부용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핵심 공급업체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델 연방 시스템이 미국 국방부의 마이크로소프트(MS)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통합 관리 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델 연방 시스템은 델 테크놀로지스의 미국 정부·국방 특화 사업 부문이다.
이번 계약 규모는 97억달러(약 13조9800억원)로 기간은 5년이다.
커스틴 데이비스 미 국방부 최고정보책임자(CIO)는 “델이 여러 경쟁사를 제치고 계약을 따냈다”며 “국방부가 매년 약 4억2200만달러(약 6080억원)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이메일·엑셀까지 통합 관리… 기밀 시스템 포함
델은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국방부의 이메일·스프레드시트·협업 소프트웨어 등 MS 기반 시스템 라이선스를 통합 관리하게 된다.
여기에는 일반 행정망뿐 아니라 기밀·비기밀 시스템까지 포함된다.
블룸버그는 이번 계약이 단순 PC 공급이 아니라 정부 기관 전체의 소프트웨어 구매·운영 구조를 효율화하는 사업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AI 확산으로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수요가 급증하면서 델은 엔비디아 기반 AI 서버 공급 확대의 대표 수혜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