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림부 주관 평가서 ‘그린’ 등급 수성… 오염 방지 및 자원 효율성 입증
5,476개 기업 중 상위 5% 수준의 성적… “규제 준수 넘어 사회적 부가가치 창출”
5,476개 기업 중 상위 5% 수준의 성적… “규제 준수 넘어 사회적 부가가치 창출”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이번 성과는 인도네시아 내 철강 기업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등급을 방어한 사례로 기록되어 현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머니(Money)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자카르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한 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 ‘그린 프로퍼’의 의미… 5,000여 기업 중 상위권 안착
인도네시아의 ‘프로퍼(PROPER)’ 시스템은 기업의 환경 관리 수준을 5단계(골드, 그린, 블루, 레드, 블랙)로 평가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2026년 평가에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총 5,476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 중 최상위인 골드(Gold) 등급은 39개사, 그다음인 그린(Green) 등급은 243개사에 불과했다.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전체의 약 5% 이내에 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셈이다.
이번 평가는 에너지 효율성, 배출 저감 노력, 유해 물질(B3) 및 일반 폐기물 관리, 물 사용 효율성, 생물다양성 보전, 지역사회 역량 강화 등 환경 경영 전반을 포괄적으로 심사했다.
하니프 파이솔 누로픽 환경산림부 장관은 "환경 관리에서 단순히 규제를 따르는 것을 넘어, 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오염을 방지하며 지역사회에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혁신적 환경 경영… “모든 임직원의 일관된 협력 결과”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이번 수상이 단순한 인증 획득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향한 회사의 진정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회사는 법적 준수 사항을 지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환경과 사회에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 혁신을 꾸준히 도입하고 있다.
철강 산업은 전통적으로 에너지 소비가 많고 오염 물질 배출 리스크가 크지만,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철저한 관리를 통해 이러한 편견을 깨고 인도네시아 내 친환경 제조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 한국 기업의 글로벌 ESG 경영 시사점
인도네시아와 같은 신흥국에서 정부 주관 환경 인증을 꾸준히 획득하는 것은 현지 사업권 보호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공급망 내 탄소 배출과 환경 관리를 엄격히 따지는 상황에서, 해외 생산 기지의 이러한 성과는 포스코 그룹 전체의 ESG 평가 지표를 높이는 기반이 된다.
저탄소 HBI 공장 건설(호주) 및 수소환원제철(한국) 등 포스코가 추진 중인 글로벌 녹색 전략이 인도네시아 생산 현장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신경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