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MS·스카라망가스 조선소 공동 수행…AIP·전투체계 통합·유럽 작전 표준 맞춤
OEM 직접 참여로 기술 데이터·부품 공급망 확보…신규 건조까지 연결하는 장기 구조
OEM 직접 참여로 기술 데이터·부품 공급망 확보…신규 건조까지 연결하는 장기 구조
이미지 확대보기한화오션과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을 벌이고 있는 독일 TKMS가 유럽에서 추가 수주 실적을 쌓았다. 30일(현지 시각) 해군 전문 매체 네이벌 투데이(Naval Today)에 따르면,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와 그리스 스카라망가스 조선소(Skaramangas Shipyards)가 그리스 해군의 HDW 214급 잠수함 4척에 대한 중기 성능개량(MLU·Mid-Life Upgrade) 사업을 공동 수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상호운용성·전투체계 통합·유럽 표준 맞춤이 세 축
계획된 업그레이드는 상호운용성 강화, 첨단 전투체계 통합, 유럽 방위 이니셔티브와 표준에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맥락에서 이번 사업은 차세대 잠수함 플랫폼의 잠재적 미래 도입과 전 함대의 작전 통합을 강화하는 공통 시스템 채택을 포함한 장기 전략 계획을 지원한다.
이 파트너십은 MLU 사업을 이행하는 동시에 향후 유지보수·업그레이드·신규 건조 사업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을 구축하도록 설계됐다.
OEM 직접 참여…"기술 데이터·부품 확보가 리스크 줄인다"
원제작사(OEM)인 TKMS의 직접 참여를 통해 그리스 해군은 기술 데이터와 부품에 대한 접근권을 확보하고, 업데이트된 기술의 통합을 지원하며, 전반적인 시스템 일관성을 유지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술적·사업적 리스크를 제한하면서 작전 준비태세를 유지할 수 있다.
토마스 코이프(Thomas Keupp) TKMS 최고영업책임자는 "TKMS의 비교 불가한 OEM 전문성과 강력한 현지 산업 참여를 결합해 그리스의 해군 방어 능력이 견고하고 미래 대비형이며 완전히 지원받는 상태를 유지하도록 보장한다"고 밝혔다.
밀티아디스 바르비치오티스(Miltiadis Varvitsiotis) 스카라망가스 조선소 최고경영자는 "이번 협력은 그리스 조선 산업과 방위 생태계를 위한 중요한 진전을 나타내며, TKMS와 그리스 해군 사이의 오랜 관계를 기반으로 한다"고 밝혔다.
Type 214의 핵심 경쟁력…AIP로 수주간 무스노클 잠항
Type 214 설계는 수소 연료전지 기반의 공기불요추진(AIP) 시스템과 디젤-전기 추진을 결합한다. 이 기술로 잠수함은 주기적으로 스노클링하지 않고도 장시간 잠항이 가능해 탐지 가능성이 크게 줄어든다. 저소음 특성에 최적화돼 작전 중 스텔스성을 높이며, 연안 감시부터 원해 초계까지 광범위한 임무를 지원한다. HDW 214급의 제원은 길이 71m, 수중 배수량 약 2000t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