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크먼 새 펀드, 공모가 대비 하락에도 총수익 0.8% 기록
이미지 확대보기빌 애크먼이 이끄는 퍼싱스퀘어의 신규 상장 펀드 투자자들이 ‘보너스 주식’ 효과로 전체적으로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에 상장된 폐쇄형 펀드인 퍼싱스퀘어 USA는 공모 이후 주가가 하락했지만 자산운용사 지분을 함께 지급하는 구조 덕분에 투자자 수익이 플러스로 전환됐다.
퍼싱스퀘어 USA는 지난달 2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업공개(IPO)를 진행했다. 펀드는 주당 50달러(약 7만3850원)에 공모됐지만 같은 주말 기준 42.80달러(약 6만3200원)로 마감해 공모가 대비 약 14%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함께 상장된 퍼싱스퀘어 Inc. 주가는 같은 기간 35.7% 상승해 37.99달러(약 5만6100원)까지 올랐다.
이번 IPO 구조는 투자자에게 ‘보너스 주식’을 제공하는 방식이 핵심이다. 폐쇄형 펀드 5주를 매수하면 자산운용사 주식 1주를 추가로 받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소 투자금 250달러(약 37만1250원)로 참여한 일반 투자자의 경우 두 자산을 합산한 기준으로 약 0.8%의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30억 달러(약 4조4550억 원)를 선투자한 전략 투자자들은 동일 조건에서 1.5주의 추가 주식을 받아 총 8.4%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이번 구조가 단순한 펀드 투자보다 자산운용사 지분까지 묶어 투자하게 만든 일종의 ‘패키지 IPO’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이번 사례는 공모가 대비 주가가 하락했음에도 추가 인센티브 설계에 따라 투자자 수익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해석된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