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50억달러 투자 논의…기업가치 1조7500억달러 ‘역대 최대 상장’ 추진
이미지 확대보기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에 최대 100억달러(약 14조9800억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더인포메이션의 보도를 인용해 블랙록이 다음달 예정된 스페이스X IPO에 50억~100억달러(약 7조4900억~14조9800억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같은 방안이 현실화될 경우 역대 최대 규모의 IPO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더인포메이션은 블랙록이 운용 중인 적극 운용 자금 5360억달러(약 802조9280억원) 가운데 일부를 활용해 투자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실제 투자 규모는 스페이스X의 최종 공모가와 시장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더인포메이션은 덧붙였다.
앞서 로이터는 지난 15일 스페이스X가 이르면 다음달 12일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종목 코드는 ‘SPCX’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페이스X에는 머스크가 이끄는 AI 기업 xAI 사업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다만 일부 미국 연기금들은 스페이스X의 지배구조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뉴욕·캘리포니아 연기금 관계자들은 최근 스페이스X의 ‘극단적 통제 구조’에 반대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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