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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10년 수익률 661%…1만달러 투자했다면 7만6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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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10년 수익률 661%…1만달러 투자했다면 7만6000달러

코스트코 주가가 최근 10년간 6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챗GPT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트코 주가가 최근 10년간 6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챗GPT

미국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의 주가가 지난 10년간 661% 상승하며 장기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안겨줬다고 투자전문 매체 모틀리풀이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모틀리풀에 따르면 10년 전 코스트코 주식에 1만달러(약 1520만원)를 투자했다면 현재 가치는 약 7만6110달러(약 1억1569만원) 수준으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수익률은 328%였다. 코스트코 수익률이 시장 평균의 두 배를 웃돈 셈이다.

코스트코는 지난달 10일 끝난 2026회계연도 3분기 기준 분기 매출 692억달러(약 105조1840억원)를 기록했다. 코스트코는 월마트와 아마존에 이어 세계 3위 유통업체다.

◇ “회원제·초저가 전략 통했다”


시장에서는 코스트코의 성공 배경으로 회원제 기반 사업 구조와 공격적인 가격 경쟁력을 꼽고 있다.

코스트코는 미국과 해외 시장에서 신규 창고형 매장을 꾸준히 확대하는 동시에 회원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여기에다 연회비 인상도 주기적으로 단행하며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수익성을 유지했다.

모틀리풀은 “거시경제 환경과 관계없이 꾸준한 매출과 이익 증가세를 이어왔다”고 분석했다.
실제 소비 둔화 국면에서도 코스트코는 생활필수품 중심 판매 구조와 대용량 할인 전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고객 충성도를 유지해 왔다.

◇ “주가 비싸다는 지적도”


다만 현재 주가 수준에 대한 부담도 제기된다.

코스트코 주가수익비율(PER)은 현재 약 48.9배 수준으로 S&P500 평균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

모틀리풀은 “지금은 투자 진입 시점으로는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다”며 신중론도 함께 제시했다.

또 모틀리풀 추천 종목 10선에는 코스트코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모틀리풀은 과거 넷플릭스와 엔비디아를 장기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향후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새로운 종목 발굴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