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술주 조정 여파에 따른 증시 급락을 저지하기 위한 중국 소방수 자본의 기습 개입
국유 투자기업 CRHC와 중국청통, 특별 재대출 및 자체 자금 11조 원 투입을 통한 국유기업 주식·ETF 전격 매입
중국 경제의 중장기적 전망에 대한 자신감 표명 속 국유 기술주 매입 지속을 통한 시장 신뢰 회복 주력
국유 투자기업 CRHC와 중국청통, 특별 재대출 및 자체 자금 11조 원 투입을 통한 국유기업 주식·ETF 전격 매입
중국 경제의 중장기적 전망에 대한 자신감 표명 속 국유 기술주 매입 지속을 통한 시장 신뢰 회복 주력
이미지 확대보기글로벌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의 거센 차익실현 매물 압박으로 중국 자본시장이 흔들리자, 중국 정부계 거대 투자회사들이 마지노선을 방어하기 위해 총 11조 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실탄을 들고 전격 등판했다.
2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양대 정부계 투자회사인 중국국신(CRHC)과 중국청통홀딩스그룹은 각각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폭락 장세를 저지하기 위한 국유기업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의 전격적인 추가 매입 사실을 공식화했다.
특단 금융 지원과 국유주 중심의 실탄 투하
기술주와 상장지수펀드 전방위 매수세 유지
또 다른 정부계 투자 축인 중국청통 역시 지난 19일 밤 유사한 성격의 대규모 시장 개입 조치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미 장내에서 약 100억 위안(한화 약 2조 원) 규모의 중국 주식을 쓸어 담았으며, 향후에도 국유기업 지분은 물론 차세대 성장 동력인 핵심 하이테크 기술주와 시장 전체를 추종하는 ETF를 지속적으로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명확히 했다.
글로벌 인공지능 매도세 여파와 자본시장 자신감
이들이 주말을 앞두고 긴급하게 시장 개입을 단행한 배경에는 전 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한 생성형 AI 고점 경계감과 그에 따른 기술주 동반 투매 폭풍이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기술주 폭락의 충격파가 고스란히 유입되며 중국 본토 지수가 단기 급락세를 보이자, 당국이 '국유 자본을 통한 지수 방어'라는 가장 직접적인 카드를 꺼내 든 셈이다.
두 회사는 공동 성명을 통해 "중국 경제의 중장기적인 기초 체력과 자본시장의 장기적인 성장 전망에 대해 여전히 흔들림 없는 확고한 자신감을 가지고 "라며 "향후 국유 가치주와 기술 생태계 전반의 지분을 확대하여 내수 자본시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펀더멘털 방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