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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엠브라에르, 스웨덴·오스트리아에 수송기 시뮬레이터 공급…나토 연대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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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엠브라에르, 스웨덴·오스트리아에 수송기 시뮬레이터 공급…나토 연대강화

라인메탈·ETI와 레벨D 시뮬레이터 개발, 훈련생태계 전격이식
350개 비상상황 시뮬레이션 지원…C-390 유럽수출 사후MRO 평정
엠브라에르와 라인메탈 등이 방산 시뮬레이션 기술을 집약해 제작한 C-390 밀레니엄 전술 수송기 전용 최첨단 레벨 D 전체 비행 시뮬레이터(FFS) 및 화물 관리 훈련 장비 모형 앞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및 스웨덴 공군 조종사와 승무원들은 이 고도화된 가상 환경을 통해 350가지 이상의 비상 상황 대응과 복잡한 야전 화물 적재 절차를 사전에 완벽히 숙달할 수 있게 된다. 엠브라에르는 이번 판버러(Farnborough) 에어쇼를 통해 기체 판매를 넘어 전천후 교육 생태계까지 현지에 이식하는 차별화된 사후 지원 카드를 제시함으로써, 나토(NATO) 회원국들의 안보 연대를 공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항공 수송기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확실하게 굳혀나가고 있다. 사진=엠브라에르이미지 확대보기
엠브라에르와 라인메탈 등이 방산 시뮬레이션 기술을 집약해 제작한 C-390 밀레니엄 전술 수송기 전용 최첨단 레벨 D 전체 비행 시뮬레이터(FFS) 및 화물 관리 훈련 장비 모형 앞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및 스웨덴 공군 조종사와 승무원들은 이 고도화된 가상 환경을 통해 350가지 이상의 비상 상황 대응과 복잡한 야전 화물 적재 절차를 사전에 완벽히 숙달할 수 있게 된다. 엠브라에르는 이번 판버러(Farnborough) 에어쇼를 통해 기체 판매를 넘어 전천후 교육 생태계까지 현지에 이식하는 차별화된 사후 지원 카드를 제시함으로써, 나토(NATO) 회원국들의 안보 연대를 공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항공 수송기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확실하게 굳혀나가고 있다. 사진=엠브라에르

글로벌 수송기 시장의 새로운 베스트셀러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브라질 엠브라에르(Embraer)가 자사의 다목적 전술 수송기인 'C-390 밀레니엄(Millennium)'을 채택한 유럽 핵심 우방국들을 위해 최첨단 훈련 인프라를 공급한다. 엠브라에르는 유럽 내 핵심 운용국인 스웨덴과 오스트리아 공군의 작전 준비 태세를 극대화하기 위한 맞춤형 최신 시뮬레이터 및 컴퓨터 기반 교육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사후 유지·보수·정비(MRO) 및 훈련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7월 21일(현지 시각) 영국에서 열린 판버러 국제 에어쇼(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 현장에서 발표된 엠브라에르의 공식 성명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스웨덴과 오스트리아는 수송기 기체 도입을 넘어 조종사, 화물 관리관(Loadmaster), 정비 요원까지 전방위로 아우르는 정교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 간의 전술적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역시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스웨덴과 오스트리아 맞춤형 첨단 시뮬레이터 패키지


이번 계약에 따라 스웨덴 왕립공군은 가장 포괄적이고 입체적인 훈련 패키지를 제공받는다. 최고 등급의 가상 비행 환경을 구현하는 최고 레벨 D(Level D) 인증 기준의 '전체 비행 시뮬레이터(FFS·Full Flight Simulator)', 독일의 글로벌 방산 기업 라인메탈(Rheinmetall)과 공동 개발한 '화물 취급 훈련장비(CHST·Cargo Handling Station Trainer)', 그리고 전문 기업 ETI와 협력하여 제작한 '컴퓨터 기반 교육(CBT·Computer-Based Training)' 솔루션이 모두 포함된다.
한편 오스트리아 공군에는 조종사와 승무원들의 이론 교육 및 기본 자격 취득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CBT 시스템이 전격 공급될 예정이다.

엠브라에르 서비스 & 지원 부문 최고경영자(CEO)인 카를로스 나우펠(Carlos Naufel)은 현지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번 첨단 훈련 시스템 공급은 유럽 내 C-390 밀레니엄 운용국들의 장기적 작전 완수와 기술적 탁월성을 보장하기 위한 엠브라에르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통합 훈련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스웨덴과 오스트리아가 C-390의 무기 체계 잠재력을 100% 이끌어내고 나토 표준 연합 작전 능력을 공고히 하도록 완벽히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350개 이상 비상 상황 구현, 기동성 넘어 훈련 효율성까지 평정


스웨덴 공군에 배치될 레벨 D 전체 비행 시뮬레이터는 실제 비행과 완벽히 일치하는 초고화질 몰입형 환경을 제공한다. 기체 시스템 이상 및 극한의 악천후는 물론 고난도 전술 비행 시나리오와 350개 이상의 다양한 기체 고장 상황이 정밀 시뮬레이션되어 조종사들의 비상 대응 능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또한 라인메탈의 최첨단 시각화 기술이 결합된 화물 취급 훈련장비(CHST)는 수송기 내부 화물창과 기체 외부 환경을 실시간으로 구현하여, 화물 관리관들이 안전한 가상 환경에서 공중 투하 및 고난도 화물 적재 절차를 철저히 숙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최첨단 훈련 장비의 전격 도입은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기체의 실전 가동률과 경제성에 직접적인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가상 환경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실제 기체의 비행시간과 연료 소비, 정비 소모품 발생을 대폭 절감하면서도 최상의 작전 성공률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C-390 밀레니엄 수송기 및 관련 첨단 훈련 시스템 패키지는 도입국 및 세부 옵션에 따라 기당 수천만 달러에서 1억 달러 상당(약 1000억 원~1500억 원 이상 가치)의 방산 자산으로 평가받으며, 글로벌 수송기 교체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