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반도 신호 중계소 무력화로 입증된 첨단 통합 전자전의 중요성
동부 도브로필랴 소모전 가속에 따른 재래식 화력 공급망 압박 지속
독일 RCH 155 차륜형 자주포 실전 배치에 따른 글로벌 수주전 과열
동부 도브로필랴 소모전 가속에 따른 재래식 화력 공급망 압박 지속
독일 RCH 155 차륜형 자주포 실전 배치에 따른 글로벌 수주전 과열
이미지 확대보기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선이 지상 전력과 무인 체계, 첨단 전자전이 결합된 복합전 양상으로 재편되면서 글로벌 방산 지형과 한국의 경제안보에 미치는 파급력이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매체 UA뉴스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7월 26일(현지시각) 크림반도 내 흑해석유가스 시설과 러시아군 드론 통제용 지상 신호 중계소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무인기 신호 중계소 타격과 전자전의 중요성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작전에서 공격 드론의 작전 거리와 정밀도를 제공하는 전파 중계 거점을 직접 무력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공중전과 전자전의 격화 속에서도 지상 전력의 고강도 소모전은 지속되고 있다.
동부 도브로필랴 공방전과 재래식 화력 수요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는 지난 26일 20시 29분 우크라이나 제1아조프여단이 동부 도브로필랴 구역에서 러시아군 2개 야전군급 기계화 대공세를 저지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군은 다량의 전차와 장갑차를 집중 투입했으나, 방어선에 막혀 대규모 손실을 입었다. 도브로필랴 공방전은 러-우 전쟁이 여전히 고강도 기갑과 포병 중심의 소모전에 매여 있음을 보여준다.
전선의 극심한 탄약 소모는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방산 공급망에 지속적인 재고 확보 압박을 가한다. 한국 방산기업이 보유한 155mm 포탄과 K2 전차 생산 역량은 유럽 안보의 핵심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독일 RCH 155 실전 투입과 글로벌 수주 경쟁
동시에 글로벌 경쟁사의 추격도 가시화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지난 26일 독일 국방부가 RCH 155 차륜형 자주포의 우크라이나 현지 전선 투입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독일이 개발한 RCH 155는 주행 중 사격이 가능한 자동화 포탑을 탑재하여 한국의 K9 자주포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화력 체계다. RCH 155가 실전에서 축적할 운용 데이터는 향후 차륜형 자주포 도입을 검토하는 국가들의 사업 결정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실전 검증 데이터의 보유 여부는 글로벌 방산 수주전의 판도를 바꾸는 핵심 지표로 작용한다.
크림반도의 신호 중계소 무력화와 도브로필랴 소모전, 독일제 차륜형 자주포의 실전 투입은 현대전이 복합전으로 진화했음을 입증한다.
한국 방위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포탄과 궤도형 장비의 공급망을 유지함과 동시에 전자전 기술과 차륜형 화력 체계 고도화에 집중해야 한다.
김주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