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200 개량엔진으로 2028년 시제기비행…2035년 양산전력화
인도 공군 비행대대 정체속 중국위협…서방 6세대 합류 갈림길
인도 공군 비행대대 정체속 중국위협…서방 6세대 합류 갈림길
이미지 확대보기영국·이탈리아·일본 삼각 연합이 추진 중인 차세대 6세대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 '글로벌 항공 전투 프로그램(GCAP)'이 빠른 속도로 세력을 확장하는 가운데, 이탈리아 레오나르도(Leonardo) 사의 최고경영자(CEO)가 인도 등 신규 참여 희망국들을 향해 2026년 말까지 합류하지 않으면 탑승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라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이와 함께 오는 2028년 첫 비행에 나설 시제기에는 기존 유로파이터 엔진이 먼저 탑재되고, 2035년 실전배치를 위한 전용 차세대 엔진 개발이 수평적으로 순항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7월 27일(현지 시각) 방산 전문 매체 유라시아 타임스(The EurAsian Times)와 디펜스 익스프레스(Defense E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판버러 에어쇼(Farnborough Airshow) 현장에서 레오나르도 CEO 로렌조 마리아니(Lorenzo Mariani)는 신규 회원국이 프로그램의 기본 설계 및 산업 지분 분배 구도를 흔들지 않고 가입할 수 있는 마지노선은 2026년 말(최대 12개월 이내)까지라고 공식 선언했다.
캐나다 '참관국' 합류와 FCAS 와해…EJ200 탑재 2028년 시제기 비행
최근 캐나다가 미국에 대한 안보 의존도를 다변화하고 기술 정보에 접근하기 위해 GCAP의 첫 번째 공식 참관국(Observer Nation)으로 전격 합류한 데 이어, 프랑스-독일-스페인이 추진하던 경쟁 6세대 사업인 미래항공전투체계(FCAS)가 주도권 갈등으로 완전히 와해하면서 독일 에어버스(Airbus Defense and Space)까지 GCAP과의 연대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타진하고 있다.
인도 공군의 사상 최악 비행대대(Squadron) 위기와 중국의 위협
한편 인도 공군(IAF)은 인가받은 전투비행대대 수가 42개에 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노후 기종 퇴역으로 인해 현재 29개 대대 수준까지 수직 낙하한 사상 최악의 전력 공백에 직면해 있다. 반면 국경을 맞댄 중국은 이미 300대 이상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J-20을 전력화했으며, 함재형 스텔스기 J-35와 함께 차세대 6세대 기종인 J-36, J-50의 시제기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인도 의회 국방상임위원회는 올해 초 보고서를 통해 중국과의 첨단 항공 전력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서방의 6세대 전투기 컨소시엄 합류를 즉각 추진해야 한다고 국방부에 강력히 권고한 바 있다. 일본 및 영국 당국 역시 올해 초부터 인도를 향해 GCAP 참여를 적극적으로 타진해 왔다.
인도, 2026년 말 '골든 타임' 잡을까
인도 군사 전문가들은 인도 공군이 단기적으로 프랑스 라팔(Rafale) 수입을 통해 대대 숫자를 메우고, 독자 개발 중인 5세대 전투기 AMCA 사업을 지속하되, 장기적 공중 우위를 위해 GCAP 파트너십에 즉각 합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