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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공지능, 개방형 모델 앞세워 미국 추월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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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공지능, 개방형 모델 앞세워 미국 추월 목전

클레망 들랑주 허깅페이스 CEO, 중국이 개방형 AI 분야 주도 진단
미국 고립 개발 방식과 대조되는 중국의 개방형 협업 생태계 조명
규제 강화 나선 미국 정책 입안자와 시장 경쟁 촉구하는 테크 업계 대립
클레망 들랑주 허깅페이스 최고경영자. 이미지=제미나이3이미지 확대보기
클레망 들랑주 허깅페이스 최고경영자. 이미지=제미나이3


클레망 들랑주 허깅페이스 최고경영자는 중국의 인공지능 도구가 올해 말이나 내년에 미국의 최첨단 기술 수준을 따라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며 개방형 모델 경쟁력을 강조했다.

CNBC는 8월 3일(현지시각) 관련 인터뷰를 보도했고, 글로벌 오픈소스 진영의 판도 변화는 연간 340억 달러(약 48조 6404억 원) 규모로 추정되는 한국 AI 소프트웨어 시장의 조달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중국 AI 모델의 급성장과 개방형 공유 생태계


들랑주 최고경영자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공개 가중치 모델 분야를 명백히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인공지능 도구가 이르면 연내 또는 내년에 미국의 최첨단 프론티어 랩 수준을 따라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기술 혁신의 배경에는 중국 특유의 개방형 협업 체계와 활발한 공유 생태계가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허깅페이스의 최근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오픈소스 플랫폼에서 중국 개발 및 파생 모델들의 다운로드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생태계 전반의 확산을 이끌고 있다.

반면 미국의 인공지능 개발사들은 기술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고립된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하며, 장기적인 개방성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개방형 모델 제한 논란과 글로벌 사이버 보안 시장

중국 기술의 급부상은 미국 정가와 정책 입안자들 사이에서 인공지능 기술 통제 및 규제 강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정책 입안자들은 기술 유출을 막고 국가 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공개 가중치 모델의 사용을 억제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엔비디아 등 주요 테크 기업들은 과도한 규제가 오히려 혁신을 가로막을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실제로 이들 기업은 정책 입안자들에게 공개 가중치 모델에 대한 규제를 지양하고 공정한 시장 경쟁을 보장할 것을 촉구하는 연명 서한에 서명한 바 있다.

들랑주 최고경영자는 인공지능 사이버 보안이 세계적으로 거대한 시장이 될 것이며 이 영역에서 개방형 모델이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