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 창립 50주년 맞아 내달 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서 포럼 개최
로봇과 피지컬 인공지능 주제로 첨단 기술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향 모색
한국형 인공지능 인간형 로봇 카이로스 시연과 5대 대표브랜드 성과 공개
로봇과 피지컬 인공지능 주제로 첨단 기술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향 모색
한국형 인공지능 인간형 로봇 카이로스 시연과 5대 대표브랜드 성과 공개
이미지 확대보기한국기계연구원이 오는 9월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2026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을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글로벌 과학 뉴스 플랫폼 유레카얼러트는 지난 8월 11일(현지시각) 한국기계연구원이 이번 포럼을 통해 ‘로봇과 피지컬 인공지능과 함께 내일의 산업생태계를 그리다’를 주제로 첨단 로봇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행사 현장은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된다.
피지컬 인공지능은 디지털 공간의 기술이 로봇과 기계에 융합해 주변 환경을 스스로 판단하도록 이끄는 기술이다. 이는 단순한 반복 동작만 수행하는 기존 기계 장치를 벗어나 스스로 학습하고 움직이는 시스템을 뜻한다. 제조와 물류를 비롯해 농업과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연구원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형 인공지능 인간형 로봇인 카이로스의 구동 모습을 직접 선보인다. 카이로스는 시각 센서와 촉각 센서를 탑재해 주변 상황을 스스로 파악하고 이동과 조작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가사와 돌봄 등 일상생활 지원부터 제조 자동화, 재난 대응, 안전과 국방 분야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단계다.
전시장에는 드론과 지상 로봇이 협력해 물품을 수송하는 자율식 협동 배송 로봇도 함께 공개한다. 과수원을 돌아다니며 병해충을 감지하는 농업용 로봇과 건물 안팎을 오가는 배달 로봇도 전시한다. 사용자의 움직임에 반응해 쥐기나 보행을 돕는 스마트 로봇 의수와 의족 기술도 소개할 예정이다.
5대 대표브랜드 기술력과 산학연 협력 생태계
연구원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5대 대표브랜드인 카이로스, 마눅스, 키트업, 에어파이브, 킴사이버랩의 개발 성과를 공유한다. 이 브랜드들은 연구원이 향후 추진할 연구개발 방향을 상징한다.
마눅스는 정밀 제조장비 솔루션 기술을 담고 있으며 키트업은 산업용 고온 열펌프 시스템을 다룬다. 에어파이브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나오는 온실가스와 유해물질을 동시에 줄이는 정화 기술이다. 킴사이버랩은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체 공정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반 가상공학 플랫폼을 뜻한다.
기조 강연을 맡은 장병탁 서울대 교수는 ‘휴머노이드 AI: 생성형 AI를 넘어 몸을 가진 지능으로’를 주제로 강연한다. 장 교수는 인간형 로봇이 다양한 환경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도록 돕는 인공지능 기술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가 ‘두산로보틱스의 Physical AI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산업 현장 로봇 기술을 소개한다.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은 ‘기계에서 지능으로–KIMM이 여는 피지컬 AI 시대’를 주제로 기계 장치가 스스로 인지하고 학습하는 지능형 시스템 진화 방안을 발표한다.
류석현 원장은 피지컬 인공지능이 제조 분야를 넘어 물류와 의료 등 일상의 현실 과제를 해결하는 핵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대학 및 산업계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기관의 '5대 대표브랜드' 중심의 연구와 상용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