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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업계, 기술 혁신과 공급망 수직 통합으로 세계 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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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업계, 기술 혁신과 공급망 수직 통합으로 세계 시장 주도

배터리부터 자체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시스템 혁신 달성
양쯔강 삼각주 중심의 인근 부품 공급망으로 제조 경쟁력 확보
브라질 카마사리 공장 현지 생산 추진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 가속
중국 전기차 BYD 공장.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전기차 BYD 공장. 사진=연합뉴스


중국 친환경차 업계가 공급망 혁신을 바탕으로 전 세계 완성차 산업의 질서를 재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브라질 매체 브라질247은 글로벌 타임스를 인용해 8월 27일(현지시각) 중국 기업들이 배터리, 소프트웨어, 자동화 공정 등 핵심 분야에서 독자 기술력을 확보하며 산업 선도국으로 도약했다고 보도했다.

과거 외국계 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기술을 배우던 구조에서 벗어나, 전체 생산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시스템 혁신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시스템 혁신과 고도화된 자동화 공정

이러한 구조 전환은 개별 부품 성능 개선을 넘어선 전방위적 혁신에서 비롯됐다. 비야디(BYD)는 원자재와 핵심 부품 생산을 아우르는 수직 계열화 체계를 구축했으며,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 가운데 하나인 CATL과 화웨이가 협력해 고도화된 차량용 스마트 시스템을 공급한다.

세레스·비야디·니오 등의 주요 생산 공장은 로봇과 인공지능을 도입해 사람의 개입을 줄인 공정을 운영한다. 이러한 고속 생산 체계는 신차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생산 단가를 절감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부상한 남미 시장


중국 전기차 산업의 영토 확장은 남미 시장의 핵심 거점인 브라질에서 뚜렷하게 관측된다. 비야디는 브라질 바이아주 카마사리에 현지 생산 공장을 건설하며 수출 중심 모델에서 현지 직접 투자와 부품 조달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현지 공장 설립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태계 조성은 남미 시장에서 글로벌 자동차 대기업들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업계는 중국 완성차 업체의 공세가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의 전동화 투자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본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