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시 연준 의장, 잭슨홀서 AI의 노동 대체와 생산성 시차 등 9대 의문 제시
- 미국 정보 부문 일자리 2022년 정점 대비 11% 감소 속 기술 확산 속도 논쟁
- 중국산 무료 모델 공세와 서버 병목 속 반도체 공급 가격 2년 지속 전망
- 미국 정보 부문 일자리 2022년 정점 대비 11% 감소 속 기술 확산 속도 논쟁
- 중국산 무료 모델 공세와 서버 병목 속 반도체 공급 가격 2년 지속 전망
이미지 확대보기미국 연방준비제도 케빈 워시 의장이 2026년 8월 28일(현지시각) 잭슨홀 연례 중앙은행가 회의에서 인공지능이 생산성과 노동에 미치는 여파를 분석하기 위한 9가지 핵심 질문을 공식 제기했다.
배런스는 이날 연준 전담팀이 이번 질문을 바탕으로 거시경제 분석 보고서를 작성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인공지능 도입에 따른 소프트웨어 일자리 감소와 데이터센터 서버 증설 병목은 글로벌 경제와 반도체 공급망 전반에 직접적인 파급 효과를 미치고 있다.
연준 의장, 9대 질문 제기
워시 의장은 연설에서 인공지능 도입이 경제 전반의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시점과 기술이 노동을 보완할지 대체할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물었다. 기술 혁신이 생산성 증대로 이어지는 과정에는 통상 노동자 재교육과 업무 체계 개편이 뒤따르며 수년에서 수십 년의 시차가 발생했다.
정보 부문 고용 11% 감소
미국 노동시장에서는 출판, 방송, 미디어, 소프트웨어 제작을 아우르는 정보 부문 고용 인원이 챗GPT가 공개된 2022년 11월 정점을 기록한 뒤 11% 줄었다. 복합 요인이 작용해 인공지능 단독 영향으로 단정하기는 어려우나 기술 확산에 따른 고용 구조 재편 징후는 나타나고 있다.
인공지능 모델 시장에서는 오픈AI와 앤스로픽의 최상위 제품이 막대한 운영 비용을 요구하는 반면, 중국 정부 보조금을 받는 개방형 가중치 모델이 무료로 제공되며 가격 인하 압박을 가하고 있다. 오픈AI는 이미 가격을 내렸으며 경쟁사들도 조정 압박을 받는다.
반도체 공급난과 가격 양극화
인공지능 서버 수요 급증으로 칩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사상 최대 수준의 가격 프리미엄을 기록하고 있다.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으나 제조 역량 한계로 향후 최소 2년 이상 공급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핵심 변수는 연준 전담팀이 내놓을 공식 보고서에 담길 생산성 통계 지표와 각국 정책 당국의 고용 안정 대책이다. 거시경제적 의문에 대한 정책적 해답이 제시되는 시점에 맞춰 인공지능 시장의 구조적 불확실성도 점차 완화될 전망이다.
김주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