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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펑 8월 인도량 3.9만 대…광저우 무인 테스트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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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펑 8월 인도량 3.9만 대…광저우 무인 테스트 승인

샤오펑 8월 차량 인도량 4% 증가
광저우 무인 원격 도로 테스트 허가 획득
신형 G9L 본토 사전 판매 돌입
XPENG Motors(광저우 샤오펑 자동차 기술)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XPENG Motors(광저우 샤오펑 자동차 기술) 로고. 사진=로이터


글로벌 피지컬 AI 기업 샤오펑이 지난 8월 한 달간 3만 9107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XPeng Inc.는 9월 1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광저우시로부터 안전 요원 없는 무인 원격 도로 테스트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에서 상용화 경쟁이 가속화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신형 G9L 사전 판매와 무인 원격 시험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둔 샤오펑은 지난 8월 11일 중국 본토에서 신형 모델인 G9L을 공식 선보이고 사전 판매 절차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로보택시 사업 검증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광저우시 당국으로부터 지능형 연결 차량의 원격 시험 허가를 획득해, 차량 내부에 안전 요원이 탑승하지 않는 무인 원격 도로 테스트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주행 시험은 광저우시가 지정한 레벨 1~3 시험 도로 전역에서 진행된다. 이는 완전 무인 도로 주행 시험으로 나아가는 핵심 단계다.

8월 인도량 3만 9107대와 탄소 감축 효과

샤오펑이 발표한 8월 차량 인도량은 총 3만 910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어났다. 전기차 보급에 따른 환경 개선 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 1~8월 인도된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대비 수명 주기 온실가스 배출량을 372만 t 이상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탄소 감축량은 어린나무 6160만 그루가 10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규모와 일치한다.

샤오펑은 독자 개발한 튜링 AI 칩과 기초 모델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아키텍처를 구축하고 있다.

피지컬 AI 생태계 확장 가속


샤오펑은 스마트 전기차를 넘어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하며 피지컬 AI 기술의 대규모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광저우시 무인 테스트 허가 획득은 이러한 로보택시 상용화 로드맵을 실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다.

향후 회사가 확보한 무인 원격 테스트 데이터가 실제 양산 차량의 자율주행 성능 고도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