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국방부, GD-OTS·록히드마틴과 PAC-3 MSE 및 THAAD 부품 공급망 확보
- 로켓 모터 케이스·탐색기 하우징 등 핵심 구성품 조달 일정 단축 및 증산 추진
- 천궁-Ⅱ·L-SAM 양산 국면 맞물려 한국 방위산업 핵심 부품 자립도 확보 부각
- 로켓 모터 케이스·탐색기 하우징 등 핵심 구성품 조달 일정 단축 및 증산 추진
- 천궁-Ⅱ·L-SAM 양산 국면 맞물려 한국 방위산업 핵심 부품 자립도 확보 부각
이미지 확대보기미국 국방부가 2026년 8월 31일(현지시각) 패트리어트(PAC-3 MSE)와 사드(THAAD) 요격미사일 핵심 하위 부품의 공급망을 안정화하기 위한 7년 장기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국방부가 제너럴다이내믹스 오디넌스 앤 택티컬 시스템즈(GD-OTS), 록히드마틴과 해당 계약을 맺었다고 이날 보도했다. 미국 주도 방공 공급망 강화는 천궁-Ⅱ와 L-SAM을 양산하는 한국 방위산업 생태계의 핵심 부품 자립도 확보 과제를 부각한다.
조달 일정 단축을 위한 7년 계약
미국 국방부는 이번 계약이 THAAD 요격체와 PAC-3 MSE 요격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핵심 서브컴포넌트의 생산량을 늘리고 납품 일정을 앞당기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방공망 미사일 수요가 급증하자 장기 프레임워크 조달 방식을 도입해 제조 병목을 해소하겠다는 계산이다.
요격미사일 핵심 부품 생산능력 확대 목표
미국 국방부는 이번 다년계약 체결을 통해 PAC-3 MSE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3배로 늘릴 계획이다. THAAD 요격체 생산능력 역시 기존 대비 4배 확대를 목표로 설정했다. 세부적인 총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장기 계약 구조를 활용하면 원자재 조달부터 정밀 가공까지 이어지는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다. 미국 국방부는 핵심 부품 제조 기반을 넓혀 자국군 전력 배치뿐 아니라 대외군사판매(FMS)를 통한 동맹국 공급 지연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한국형 요격체계 부품 자립화 과제
미국의 요격미사일 부품 대량 확보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의 부품 조달 구조에 직접 영향을 준다. 한국은 중거리 요격체계 천궁-Ⅱ와 장거리 요격체계 L-SAM을 양산하고 있으며, 일부 고신뢰성 특수 소재와 공용 구동 부품 시장에서 글로벌 유도무기 공급망과 맞닿아 있다.
향후 핵심 관건은 미국 국방부의 부품 조달 체계 가동에 따른 글로벌 특수 소재 수급 동향과 한국 유도무기 체계의 부품 국산화 진행 속도다. 한국 방산업계가 자체 공급망 생태계를 조기에 구축해 부품 조달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시장 경쟁력 유지의 핵심 잣대가 될 전망이다.
김주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