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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아카데미 새 시상식장, 최첨단 돌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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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아카데미 새 시상식장, 최첨단 돌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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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영상·음향회사 돌비 래버러토리스가 24일(현지시간)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새 시상식장인 돌비 극장을 소개했다.

지난해 5월 CIM 그룹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할리우드&하이랜드센터의 새 파트너로 돌비를 선정했다. 스폰서 기업인 코닥의 파산신청에 따른 것이다. 2002년 제74회 시상식을 시작으로 2012년 제84회 시상식까지 10년을 함께해온 코닥 극장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돌비 극장은 높이 26.2128m, 넓이 1만6722.5472㎡, 3400석 규모다. 첨단 영상 솔루션인 ‘돌비 3D’와 차세대 영화 오디오 플랫폼 ‘돌비 애트모스’ 등 돌비의 최신 기술들이 적용돼 지난해 6월 개장했다. 새 스피커 200여개가 극장 전체에 설치됐고, 일반 영화관의 평균 스크린 사이즈인 가로 15.8496x세로 12.4968m와 차이가 있는 가로 18.288m, 세로 9.7536m의 스크린을 설치했다. 크리스티의 4K 듀오 디지털 시네마 프로젝터, 저음 조율을 위한 서브 우퍼 13대 등으로 꾸며졌다.

올해부터 돌비는 시상식을 돌비 디지털 5.1 서라운드 사운드로 중계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