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유흥선 기자] 가수 이효리가 연인 이상순과의 결혼설을 사실로 인정하면서 세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궁합을 소개한 글들이 화제다.
인터넷 사주카페 H철학원은 이효리의 결혼 발표 소식을 전하며 두 연인의 궁합을 설명하는 글을 올렸다.
이 사주카페는 “이효리의 팔자는 음양 중에 음으로, 이상순은 양의 모습으로 있다”면서 “음양 중에 음의 단점으로 예민함을 언급할 수 있는데 (양이) 예민함을 포용하는 모습으로 있다”고 해석했다.
특히 “이상순의 팔자가 양으로 마음이 넓다”고 언급한 뒤 “사람들은 이효리가 아깝다 언급하시는데 내면적인 부분은 절대로 아니다. 이효리는 산만함을 다스리지 못한다. 그렇지만 이효리 팔자에 없는 것은 이상순에 모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순의 팔자에는 따스한 태양이 없으므로 내실이 부족한 모습”이라며 “이효리가 초여름에 태양으로 이상순의 팔자를 무성하게 만든다”며 두 사람의 부족함을 서로가 실어주는 모습으로 절대로 한쪽에 아까움이 없음을 강조했다.
다만 두 사람 운세에서 장애물로 충살(충돌하는 살) 한 가지가 있다고 지적하며 “충살은 의견 다툼으로 한 쪽이 살아가다 지칠 수 있으므로 서로 (잘) 다듬어야 한다”고 전했다.
즉, 두 사람은 충돌이 생기면 쉽게 풀어지지 않으니 이상순이 지금처럼 포용하며 이효리는 부드럽게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녀 운에 대해선 “자녀가 굉장히 많은 모습으로 있다”며 “하물며 자녀들이 (두 사람의) 장애물을 막아주는 모습으로 자녀가 굉장히 귀중하다. 자녀들을 많이 낳으셔야 한마디로 백년해로 할 수 있다”며 이효리-이상순 커플의 결혼 계획을 축하했다.
또다른 인터넷 역술전문 사이트도 두 사람의 궁합지수가 69%로 “서로 넘치고 부족한 점을 잘 추스려 주고 있다”며 “비단 성격의 문제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모든 문제를 말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게 되는데 내가 부족한 건 상대방이 넉넉해서 채워주고, 내가 넘쳐서 문제가 되는 건 상대방이 가져가서 조화를 이루니 웬만해서는 큰 어려움을 겪지 않겠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