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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오지호, 영화 위해 ‘여자 가슴 마사지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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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오지호, 영화 위해 ‘여자 가슴 마사지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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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애의 맛 공식 페이스북
연애의 맛에 출연한 배우 오지호가 산부인과 의사 역을 연기하기 위해 중점을 뒀던 부분을 밝혔다.

오지호는 8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연애의 맛’(감독 김아론) 제작보고회에서 참석했다.

제작보고회에서 오지호는 산부인과 의사 역할에 대해 “병원 얘기가 주가 아니라서 특별히 의사 역할에 비중을 둔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자의 가슴을 마사지 하는 법을 가볍게 배운 정도였다”며 “부끄러웠던 건 수술 도구들이 있는데 그 도구들이 고문 도구 같다. 좀 무섭고 생소하다. 드라이버 같은 것도 되게 크고 자로 재는 것도 있었는데 그런 것들이 부끄러웠다”고 덧붙였다.
오지호는 ‘연애의 맛’에서 완벽한 스펙을 자랑하는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 역을 맡았다. 왕성기는 아무리 섹시한 여자가 들이대도 반응 없는 철벽남이다.

‘연애의 맛’은 여자 속만 알고 정작 여자 마음은 모르는 허세 많은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 분)와 남성의 은밀한 그곳을 진단하면서도 정작 제대로 된 연애 경험은 전무한 입담 좋은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 분)의 로맨스를 그리는 코미디 장르의 영화로 오는 5월7일 개봉한다.

연애의 맛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애의 맛, 오지호 강예원 어울리네” “연애의 맛, 오지호 오랜만이다” “연애의 맛, 재밌을 거 같아”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주희 기자 kjh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