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창비직원 A와 Z라고 밝힌 해당 직원들은 각각 지난 17일 오후와 18일 오전 트위터 계정을 만든 뒤 자신들의 생각을 전했다.
직원 A는 '출판사 창비에서 일하는 직원으로, 신경숙 작가의 단편소설 '전설' 표절 논란과 관련해 오늘 회사가 발표한 입장이 부끄럽고 실망스러워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은 창작과비평이 세상에 나온 지 50주년이 되는 해다. 새로운 창작과 비평의 자세를 위해 곳곳에서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회사가 신경숙 작가의 표절 논란과 관련한 처음의 입장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모두 헛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직원 Z는 "직원 A의 용기에 힘입어 계정을 만들었다"며 "회사의 입장이 부끄럽다. 회사가 하루빨리 입장을 철회하고 사과할 것을 바란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한 동료가 창비가 아니라 창피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차라리 그냥 독자이고 싶다. 왜 부끄러움은 나의 몫인가"라고 호소했다.
신경숙 표절 논란 소식에 누리꾼은 "신경숙 표절 논란, 신경숙도 신경숙이지만 창비도 참..." "신경숙 표절 논란, 창비 직원분들 힘내세요~" "신경숙 표절 논란, 신경숙 안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효진 기자 phj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