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신소율은 영화 '나의 PS파트너'에서 함께 출연한 지성과 함께 수위 높은 진한 베드신을 벌였다.
영화에서 신소율은 상의는 벗은 채 청바지만 입고 지성의 무릎 위에서 "기타 대신 나를 연주해봐"라며 지성을 과감하게 흔들었다.
신소율은 "노출신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베드신 보다 아픈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더 어려웠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이후 진행된 개인 인터뷰에서 신소율은 “이렇게 못하는데 거기까지 가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며 "이런것도 이기지 못하는 내가 독거미대대에 갈 자격이 있나 부끄러웠다”고 솔직한 속마음과 함께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간 굳센 정신력과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악바리 여군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던 신소율이 아쉬운 마지막 인사를 전하자 많은 네티즌들이 여군으로써 끝까지 노력했던 신소율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안 기자 ean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