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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성동일 "며느리 삼겠다"발언에 "준이가 싫어할 수도, 미안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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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성동일 "며느리 삼겠다"발언에 "준이가 싫어할 수도, 미안할 뿐"

김유정/사진=영화 비밀 스틸컷이미지 확대보기
김유정/사진=영화 비밀 스틸컷
김유정이 성동일의 '며느리 삼겠다'는 발언에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다.

영화 '비밀'(감독 박은경·이동하)의 배우 김유정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솔직하면서도 의젓한 모습을 드러냈다.

'비밀'에서 살인자의 딸 이정현을 연기한 김유정은 "아버지(성동일)께서 나를 워낙 예뻐해주셨다. 영화가 어둡다 보니 자칫 현장 분위기도 어두울 수 있는데 아버지께서 분위기를 재밌게 이끌어주셨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성동일이 언론시사회 당시 "김유정을 아들 준이와 결혼시켜 며느리 삼고 있다"라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김유정은 "지나가듯 말씀하시긴 했는데 공식 석상에서 쐐기를 박으실 줄은 몰랐다"라며 "준이가 나중에 커서 기사를 읽고 싫어할 수도 있지 않겠나. 미안할 뿐"이라고 해 취재진을 미소짓게 했다.
'비밀'은 살인자의 딸, 그녀를 키운 형사, 비밀을 쥐고 나타난 의문의 남자, 만나서는 안 될 세 사람이 10년 뒤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더 테러 라이브'의 각색을 맡은 박은경, 이동하 감독의 데뷔작이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며 오는 15일 개봉한다.

이안 기자 ean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