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은 MC 전현무, 그룹 '소녀시대'의 서현, 가수 김종국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빅뱅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매달 두 곡씩 담긴 '메이드 시리즈'를 발매해 '뱅 뱅 뱅(BANG BANG BANG)' '루저(LOSER)' '배 배(BAE BAE)' '맨정신'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등으로 매달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빅뱅의 지드래곤은 "올해도 더 좋은 음악을 만들어 한국 음악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소녀시대'의 태연이 디지털 음원 본상과 아이치이 여자 아티스트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이 외에도 EXID, AOA, 자이언티, 레드벨벳, 산이, 박진영, 슈퍼주니어의 규현, 소녀시대 등 모두 10개 팀이 본상을 거머쥐었다. 보이그룹 '아이콘(iKON)'과 걸그룹 '여자친구'는 신인상을 받았다.
이날 방송은 QTV와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닷컴(www.iqiyi.com)을 통해 생중계됐다. 21일 골든디스크 둘째 날에는 음반 본상 시상식이 이어진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