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유정과 홍설은 같은 과 사람들과 함께 술을 마시게 되고 과음한 유정은 살포시 홍설의 어깨에 기대 "머리 아프고 시끄럽다"고 말한다. 홍설은 유정이 많이 취했다는 것을 확인하고 둘은 잠시 밖으로 나와 벤치에 앉는다.
홍설은 유정에게 "선배, 우리 그냥 이대로 튈까요? 저 사람들하고 술먹기 싫은데... 우리를 호구로 보고 있어"라고 말한다. 유정은 "호구? 나 고등학교 때 그렇게 부르는 애들 몇 명 있었는데"라고 의외의 대답을 하자 홍설은 "선배를요?"하고 되묻는다.
유정은 "내 주변엔 뭔가 원해서 다가오는 사람들 뿐이거든. 그게 훤히 보이는데 머 어쩌겠어. 그냥 맞춰 주는거지. 그래야 덜 피곤하고"라고 씁쓸하게 헛웃음을 짓는다.
유정은 "처음엔 너도 그 사람들이랑 똑같다고 생각했어. 니가 나 되게 싫어했었는데"라며 "나 나쁘게 보지 마"라고 얘기하며 속 마음을 내비친다.
이어 홍설과 가까이 마주 앉는 유정은 홍설에게 기습적으로 가벼운 키스를 하고 놀란 홍설에게 "괜찮아 아무도 안 보잖아"라고 말한 뒤 둘은 진한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취중진담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은 유정은 홍설에게 적극적인 애정 표현을 하며 이 둘의 감정은 점점 더 깊어간다.
한편 tvN '치인트'는 매주 월·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gen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