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인턴취업으로 바빠진 유정은 홍설과 자주 못보는 만큼 서로에 대한 마음은 애틋함을 더해 간다. 하지만 홍설은 오영곤(지윤호 분)의 일방적인 스토킹이 유정의 의도 있는 문자 때문에 시작됐음을 알게 되고 유정과 홍설은 깊은 오해와 갈등속에서 이별이 예고됐다.
홍설은 유정에게 "왜 오영곤한테 그런 문자들을 보냈어요? 작년에 제가 물어봤을 때는 오영곤이 혼자 착각해서 그거 적당히 받아 준거라고 그랬잖아. 그런데 내 눈엔 적당히 받아준 게 아니라 선배가 나서서 그렇게 만든 것 같아요"라고 갈등의 원인에 대해 물었고, 유정은 "미안해. 다 내실수고 내 책임이야. 내가 너무 쉽게 생각했어.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어"라고 사과한다.
하지만 홍설은 "몰랐어요? 오영곤이 어떤 앤지 선배가 그런말을 하면 걔가 어떻게 나올지 정말 몰랐어요? 몰랐어? 정말? 몰랐다고?"라고 따졌고 유정은 "어 몰랐어. 정말이야"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홍설은 "아니야 분명 작년에 선배는 날 싫어 했고, 아무 의도없이 그런 문자를 보냈을 리가 없어. 도대체 어떤 마음으로..."라며 혼자 생각한다.
이에 유정은 "대체 내가 어떤 말을 하길 원하는거야?"라며 괴로워한다. 홍설은 "선배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에요?"라고 독백하며 이 둘의 갈등은 이별로 치닫게 된다.
이후 시험을 치르기 위해 강의실에서 마주하게 된 유정과 홍설은 어색함이 가득한 가운데 서로 모른 척하고, 확 달라진 둘의 분위기에 과동기들은 "싸웠느냐" "헤어졌느냐" 하며 근황을 묻지만 둘다 "아니"라고 대답한다.
홍설은 심난한 마음에 커피를 마시러 나가고 따라나온 유정과 복도에서 마주치게 되지만 서로 모르는 척 한다. 화장실에 들른 홍설은 손을 씻으며 "어떻게 모르는 척을 할 수가 있어"라며 속상해 한다.
그러나 계단 앞에서 기다리던 유정은 홍설에게 커피를 건내고 "홍설은 많이 마셔서"라며 지나쳐 가려고 하는 순간 유정은 홍설의 팔을 잡으며 기습적으로 백허그를 하며 미안함과 애정을 전했다.
백지은 기자 gen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