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못친소2에서는 진행자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황광희를 비롯해 하석진, 김수용, 변진섭, 김희원, 우현, 테프콘, 조세호, 김태진, 이봉주, 이천수, 하상욱, 바비로 등 총 17명이 출연한다.
못친소 초반에는 배우 우현과 마라토너 이봉주의 양대산맥으로 못친소의 왕좌 자리가 확정되는 듯했으나 중반에서 민낯과 홈웨어로 모든 꾸밈을 버린 모습에서 시인 하상욱이 '못생김'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시인 하상욱(37)은 건국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을 전공하고 2012년 시집 '서울시'로 데뷔했다. 이후 2014년 '회사는 가야지' '축의금' 2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인디밴드들과 여러 차례 공연을 개최했다.
그가 발간한 시집으로 '서울시1'(2012년), '서울시2'(2013년) 와 '시 읽는 밤-시밤'(2015년)이 있으며 일상생활속 유머러스한 글을 통해 삶의 철학을 전한다.
백지은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