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0일 방송된 MBC 주말극 '내딸 금사월' 48화에서 오월(송하윤 분)이 친아버지 주기황(안내상 분)과 극적인 상봉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혜상은 오월이 교통사고 용의자로 체포됐으나 "죄가 없다"며 사건 정황에 대한 일관된 거짓 진술과 완벽한 연기와 함께 강만후(손창민 분)의 입김으로 '신원이 확실하고 증거 불충분으로 불구속 기소하라'는 상부 지시로 풀려나기 직전의 상황으로 전개됐다.
앞서 혜상은 천비궁 관련 비밀문건이 담긴 USB를 신득예(전인화 분)의 집에서 훔쳐냈다. 이날 체포되기 직전 혜상은 강만후를 만나 UBS를 전달하며 혹시 체포되더라도 뒤를 봐달라는 부탁을 했다.
주세훈은 오월과 함께 아버지 주기황을 만나러 고물상으로 달려갔으나 주기황은 이미 고물상을 처분하고 떠난 뒤였다. 당황한 오월과 세훈은 아버지를 찾기 위해 고물상 주변을 뒤지기 시작했고 오월이 마침내 자동차에 치일 뻔한 아버지 주기황을 몸으로 덮쳐 살려내면서 극적인 상봉을 했다.
주기황은 갑자기 쓰러진 충격으로 눈을 뜨지 못했으나 잠시 후 정신을 차리고 그토록 애타게 찾던 딸 오월과 눈물의 상봉을 했다.
한편 금사월(백진희 분)은 강찬빈(윤현민 분)과 계약에 의한 위장 결혼을 한 것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친엄마 신득예와 찬빈네 가족의 화해를 위해 위장 결혼을 단행한 것.
이날 금사월은 강찬빈에 의해 보금그룹의 새로운 회장으로 추천받았다.
김성은 기자 jad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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