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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금사월' 51화 종방 예고 오혜상 마침내 최후 진술…금사월 "엄마, 이렇게 떠나면 어떡해요"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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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금사월' 51화 종방 예고 오혜상 마침내 최후 진술…금사월 "엄마, 이렇게 떠나면 어떡해요" 오열

28일 밤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 51화에서 오혜상(박세영)이 최후 진술을 하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사진=MBC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8일 밤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 51화에서 오혜상(박세영)이 최후 진술을 하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사진=M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주말 밤마다 법 감정과 도덕성 사이에서 전 국민의 33%가 공분과 공감을 일으킨 '내딸 금사월'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8일 밤 종영되는 MBC 주말극 '내딸 금사월' 51화 '피고인 오혜상 최후 진술 하세요'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예고 영상에 따르면 사건 조사를 위해 경찰은 신득예(전인화 분)와 강찬빈(윤현민 분)의 수술이 이루어지는 병원을 찾아와 강만후(손창민 분)를 데려간다. 어디론가 잠적하려다가 신득예의 사고소식을 듣고 병원에 나타나 수술실 밖에서 참회하면서 오열하던 강만후는 "득예야! 득예야"를 외치며 경찰에 연행된다.

수술이 끝난 신득예(전인화 분)는 쉽게 깨어나지 못하고 금사월(백진희 분)은 지난 일을 떠올리며 "엄마한테 잘 해준 것도 없는데 이대로 떠나면 전 어떡해요"라고 후회한다. 친아버지 오민호(박상원 분)를 만난 사월은 "어떻게 해요 아빠"라며 아버지 오민호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린다.
오혜상(박세영 분)은 과거 자신이 결혼식을 올렸던 교회를 다시 찾고 주세훈(도상우 분)은 그런 혜상을 보고 돌아선다.

앞서 방송된 50화에서 혜상은 탈출을 시도해 고속버스를 타고 지방으로 내려잤지만 주오월(송하윤 분)과 주기황(안내상 분)에 의해 붙잡힌 상황이었다.

한편 오월의 교통사고 사건은 검사가 바뀌고 다시 재개된다. 법정에 선 오혜상에게 교통사고가 난 차의 주인 임시로(최대철 분)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그리고 오혜상의 남편 주세훈이 마지막 증인으로 법정에 선다.

판사는 마침내 "피고인 오혜상 최후 진술하세요"라며 오헤상에게 최후 진술의 기회를 준다.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MBC주말극 '내딸 금사월'(연출 백호민·이재진, 극본 김순옥) 51화 마지막 편은 28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