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차태현, 송중기와 함께 술 마신 사연은?…"내 아내는 '태후' 송중기 팬"…박보검 어떡하니?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차태현이 송중기와 함께 술을 마신 사연이 공개된다.

27일 밤 방송되는 MBC 수요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팬이 됐어요' 특집 편을 마련, 영화 '엽기적인 그녀 2'(감독 조근식)의 주연 배우 차태현, 배성우, 빅토리아, 최진호가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차태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아내가 '태양의 후예' 송중기 팬임을 고백했다. '응답하라 1988'의 박보검 팬이었던 아내가 순식간에 '태양의 후예' 송중기 팬으로 넘어갔다며 "박보검 어떡하니?"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 차태현은 집 앞에서 아내와 술을 마시던 도중 송중기가 합류해 동네가 떠들썩해졌던 에피소드를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연예계 공식 애처가인 차태현은 "2003년에 아내가 써 준 편지를 아직도 지갑에 넣고 다니느냐"라는 윤종신의 질문에 곧장 지갑을 꺼내들고 아내의 편지와 연애 초기에 찍었던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최근 한 방송에서 차태현은 자신의 첫사랑인 아내와 지독한 짝사랑 끝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엽기적인 그녀1'의 달콤 살벌한 사랑을 실제로 이어갔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차태현의 아내는 인기 작사가 최석은으로 두 사람은 고등학교 1학년 때인 1992년에 처음 만나 달콤 살벌한 연애를 이어간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의 진행으로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