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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중계' 데이비드 맥기니스, 신 스틸러 악역 포스 압권…하정우 추천으로 '태후' 출연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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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중계' 데이비드 맥기니스, 신 스틸러 악역 포스 압권…하정우 추천으로 '태후' 출연 결심

인기리에 종영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악역 아구스로 등장해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30일 KBS2 '연예가 중계'에 출연, 명장면으로 '영어로 말해'를 꼽았다./사진= KBS2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인기리에 종영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악역 아구스로 등장해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30일 KBS2 '연예가 중계'에 출연, 명장면으로 '영어로 말해'를 꼽았다./사진= KBS2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인기리에 종영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악역 아구스로 큰 인기를 모은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연예가 중계' 신 스틸러에 등장했다.

30일 밤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에서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캠핑장에서 바비큐를 굽는 친근한 모습으로 인터뷰에 출연했다.

이날 리포터는 "주로 우리나라 톱스타를 납치 또는 저격하는 악역으로 유명하다"는 인사말로 데이비드에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최지우를 납치하는가 하면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이병헌을 저격했고 '태양의 후예'에서 강모연 역의 송혜교를 폭행하고 그것도 모자라 유시진 역의 송중기에게 총상을 입히기까지 했다.

이날 '연예가 중계'에서 데이비드는 "한국의 톱스타들과 일해서 운이 좋았다"며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사람들을 죽이는 역은 직업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리포터가 "로맨틱하고 자상한 역할을 하고 싶다는 욕심은 없는지"를 질문했다. 이에 데이비드는 살짝 느끼한 표정으로 "로~맨틱"이라고 발음해 좌중을 웃겼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30일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에서 하정우의 소개로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게 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사진=KBS2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30일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에서 하정우의 소개로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게 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사진=KBS2 방송 캡처
이후 "'태양의 후예'를 섭외 받았을 때의 기분이 어땠는가?"라는 질문에 "드라마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재미있었다"며 "배우 하정우가 소개했다"고 밝혔다.

당시 하정우가 미국 LA에서 미술 작품 전시회를 열어서 "가서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곳에 가니 '태후' 감독이 한분 와 있었다고 전했다. 자신이 돌아간 후에 그 감독이 "아구스 역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하정우에게 말했다는 것.

리포터는 "본인이 생각하는 '태후' 명대사는 어떤 것인가"라는 질문에 데이비드는 "송혜교씨에게 영어로 얘기하라고 반복하는 장면이 재미있었다"고 꼽았다. 계속 영어로 말하라고 강요하다가 결국 "내가 너 때문에 한국어를 배워야겠다"고 했던 바로 그 장면이다.

한편 KBS2 '연예가 중계'는 토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